본문

글쓰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유머] 우울증 환자의 머릿속 [42]


profile_image_default


(5820862)
115 | 42 | 20908 | 비추력 115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 42
1
 댓글


(IP보기클릭)116.33.***.***

BEST
저러고 계속 돌아가는 좋지않은 기억 메모리 영상 마지막 크레딧에는 동일한 메세지로 '이 기억을 끝내기 위해서는 죽어야 끝날지도 모른다' 라는게 생겨나고
25.12.25 03:06

(IP보기클릭)211.106.***.***

BEST
우울증이 정말 짜증나는게 저런생각과 동시에, 이런생각하는게 안좋다는걸 알고있음. 그래서 다시 그런생각하는 내가 더 싫어짐...
25.12.25 03:08

(IP보기클릭)175.213.***.***

BEST
심지어 생각이 끊임없이 반복재생됨 ㅋㅋㅋ ㄹㅇ 죽는줄 알았다
25.12.25 03:07

(IP보기클릭)220.70.***.***

BEST
근데 진짜 개쪽팔렸던 기억은 머리에 존나 강하게 남아서 자려다 한번씩 재생되서 혼자 민망함 시발
25.12.25 03:07

(IP보기클릭)211.106.***.***

BEST

대충 이짤의 부정적인 버전이 계속 이어진다고...
25.12.25 03:13

(IP보기클릭)211.106.***.***

BEST
계속 머리속에서 잡생각이 이어지는데 잠이 오겠어?
25.12.25 03:10

(IP보기클릭)210.94.***.***

BEST
저녁에 라면에 뭘 넣어먹지 인데
25.12.25 03:06

(IP보기클릭)106.101.***.***

25.12.25 03:04

(IP보기클릭)116.33.***.***

BEST
저러고 계속 돌아가는 좋지않은 기억 메모리 영상 마지막 크레딧에는 동일한 메세지로 '이 기억을 끝내기 위해서는 죽어야 끝날지도 모른다' 라는게 생겨나고
25.12.25 03:06

(IP보기클릭)218.156.***.***

전국악당협회장
그래서 치료 도중에 힘이나면 힘 없어 못해본 끝내기를 해야지! 로 들어감... | 25.12.25 03:16 | | |

(IP보기클릭)183.97.***.***

전국악당협회장
권총 있으면 머리에 당겨보고 싶단 생각이 자주 드는데 이건가... | 25.12.25 03:32 | | |

(IP보기클릭)118.235.***.***

文香
심해지면 충동이 제어가 안됨 | 25.12.25 07:40 | | |

(IP보기클릭)210.94.***.***

BEST
저녁에 라면에 뭘 넣어먹지 인데
25.12.25 03:06

(IP보기클릭)118.235.***.***

토키도사야
라면 마시면서 술 좀 들어가면 저거 자동으로 틀어짐 | 25.12.25 03:08 | | |

(IP보기클릭)175.213.***.***

BEST
심지어 생각이 끊임없이 반복재생됨 ㅋㅋㅋ ㄹㅇ 죽는줄 알았다
25.12.25 03:07

(IP보기클릭)220.70.***.***

BEST
근데 진짜 개쪽팔렸던 기억은 머리에 존나 강하게 남아서 자려다 한번씩 재생되서 혼자 민망함 시발
25.12.25 03:07

(IP보기클릭)211.106.***.***

BEST
우울증이 정말 짜증나는게 저런생각과 동시에, 이런생각하는게 안좋다는걸 알고있음. 그래서 다시 그런생각하는 내가 더 싫어짐...
25.12.25 03:08

(IP보기클릭)58.77.***.***

저런 생각안나게 자면 되는거아님?? 대표적인 우울증의 증상 과다수면
25.12.25 03:09

(IP보기클릭)211.106.***.***

BEST
루리웹-6306991652
계속 머리속에서 잡생각이 이어지는데 잠이 오겠어? | 25.12.25 03:10 | | |

(IP보기클릭)116.33.***.***

루리웹-6306991652
우울증에서 따라오는 좋지않은 증상에 불면증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걸 알아주십쇼 | 25.12.25 03:11 | | |

(IP보기클릭)211.106.***.***

BEST
루리웹-6306991652

대충 이짤의 부정적인 버전이 계속 이어진다고... | 25.12.25 03:13 | | |

(IP보기클릭)121.129.***.***

루리웹-6306991652
잠드는 것도 졸려서 잠드는 느낌이 아니라 지쳐서 잠든다는 느낌임 자고 싶다고 잘수 있는게 아님... | 25.12.25 03:24 | | |

(IP보기클릭)58.126.***.***

루리웹-6306991652
못잔다 | 25.12.25 03:26 | | |

(IP보기클릭)223.62.***.***

루리웹-6306991652
가족들 보내고 중증 우울증 와서 약을 1년간 먹었는데, 첫 두달동안은 수면제 처방 받았음. 그것도 첫주 한알로 안되서 두알로 늘림. 그러니 잠은 자는데, 하루종일 멍함. 심각한 시기가 지나니까 그때부터 도피하듯 자게 되더라. | 25.12.25 03:42 | | |

(IP보기클릭)182.229.***.***

루리웹-6306991652
하반신 마비환자한테 그냥 허리에 힘주면 되는거 아님? 질문 해봐봐 꼭 해라 | 25.12.25 04:39 | | |

(IP보기클릭)118.235.***.***

키배를 뜨는데 상대가 자기자신임. 내 흑역사를 다 알고 있음. 크아아아악
25.12.25 03:13

(IP보기클릭)140.248.***.***

뇌 생리학 용어 중에 default mode network라는게 있는데 이게 뇌가 작업 안 하고 멍때리는 상황에서 마치 옛날 윈도우 화면보호기같이 지 멋대로 켜지는 기능임 근데 이게 반추 그러니까 과거 기억 되새김질이랑 관련있어서 골치아픔 분명 휴식에 필요한 기능인데 우울증 한자한테는 유달리 안 좋은 악순환을 만드는 것 같음 활력이 없으니까 자주 멍때리고 그러다보니 저 기능이 켜지고 그러다 보니 과거 기억을 곱씹어서 더 침울해지고 그렇게 활력을 더 잃고 무한반복 활력이 없는 사람한테 운동 독서 등 무언가에 집중시켜서.뭉개는 것도 어렵겠고 우울증 약이 생각을 멈춰버리는 느낌을 준다는데 이런걸 차단하는건지
25.12.25 03:17

(IP보기클릭)118.235.***.***

저거 가끔 거울보고 닥치라고 하면 기분 좀 나아지더라
25.12.25 03:22

(IP보기클릭)118.235.***.***

Dr.Kondraki
난 너가 싫다고 한다던가, 꺼지라고 한다던가 하면 당분간은 좀 잦아들음 | 25.12.25 03:22 | | |

(IP보기클릭)122.43.***.***

제일 짜증 나는 건 모든 행동이 안 좋았던 과거의 기억과 후회의 기억을 강제적으로 연관 시켜서 자동으로 불러내서는 거야 그리고 그때의 감정과 기분이 바로 피드백이 오지 이게 계속 그런 기분으로 만들고 그 기분을 유지 하기 위해서 조금씩 더 안 좋은 생각을 하고 감정과 기분을 유지 시키고 하기 때문에 정말 정신줄 잘 잡고 있어야 해 그것을 지쳐 잠들 는 순간 까지 그리고 그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 우울증 약이고 말이야
25.12.25 03:23

(IP보기클릭)223.38.***.***

이게 우울증 증상이었어?
25.12.25 03:27

(IP보기클릭)115.138.***.***

뇌를 좀 쉬게 해줘야 하는데 생각이 멈추질 못해서 어느경계를 넘어 폭주하면 공황장애 오는데 그지경 가기전에 평소 오후 카페인 섭취 끊고 잠 푹자고 식사 제때 하고 저녁에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면 좋음
25.12.25 03:33

(IP보기클릭)99.119.***.***

심하면 별거 아닌것도 안좋은 일로 기억함
25.12.25 03:33

(IP보기클릭)59.9.***.***

제일 거지 같은게 약 잘 먹으면 저게 멈춤
25.12.25 03:41

(IP보기클릭)106.101.***.***

젠장 화재경보기 내머리속에서 나가!
25.12.25 03:52

(IP보기클릭)211.36.***.***

예전에 저랬다가 생각하면 할수록 안좋다는거 알아서 손가락튕기면 흰 도화지 생각하면서 생각 멈추고 증발시키는걸로 몇번했더니 몸이 그걸 기억해서 요새 그걸로 절제하는중
25.12.25 03:57

(IP보기클릭)211.36.***.***

프아이루
약도 한 1년먹었다가 괜찮아져서 끊고 매번 힘들때 이러고 함 | 25.12.25 03:58 | | |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75.114.***.***

저거 심해지면. 내일도 저런 우울한 일이 일어날거라는 마음이 안사라짐. 오늘 우울한 이유가 내일도 해결 안된다는 생각으로 가득해서 잠이 안옴. 내가 지금 잠 못자는 이유. 그래서 나는 돌발적인 이벤트나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는 양이 엄청남.
25.12.25 04:02

(IP보기클릭)210.95.***.***

저걸 막으려고 기억도 막 삭제를 하는데 정작 안 좋은 기억들은 삭제가 안 되는 건지 삭제되고도 남은 게 그렇게 많은건지...
25.12.25 04:22

(IP보기클릭)218.50.***.***

그래서 약 먹으면 걍 ㅈㄴ 졸리고 멍함 약 먹은 뒤로 업무 효율 박살나서 진급 나가리되고 우울증 더 심해짐
25.12.25 04:39

(IP보기클릭)218.50.***.***

베이비 캐터필터
그래서 그 뒤로 그냥 약 안먹고 있는데 매일 집에 와서 드는 생각이 '내가 지금 저 창문으로 뛰어내리면 좀 편할까? 근데 뛰었는데 안죽으면 어쩌지? 더 높은데 갈까? 근데 막상 가기엔 무서운데' 이런 생각만 함 | 25.12.25 04:40 | | |

(IP보기클릭)218.50.***.***

베이비 캐터필터
그래서 내가 개씹쫄보란걸 매일 깨닫고 걍 술처마시고 잠 | 25.12.25 04:41 | | |

(IP보기클릭)118.235.***.***

베이비 캐터필터
나도 약먹을때 졸리고 멍해서 자주 졸고 그랬는데 그러니까 사무실에서 따돌리고 무시하고 그러더라 그러니까 더 심해지고 | 25.12.25 07:42 | | |

(IP보기클릭)118.235.***.***

베이비 캐터필터
우울증일때 술마시면 졸라 위험함 진짜 목그네 탐 그냥도 위험한데 술까지 먹으면 통제가 아예 안되서 바로 이승떠날수있음 내가 진짜 죽을뻔함 | 25.12.25 07:44 | | |

(IP보기클릭)175.209.***.***

우울증 지인이 한명 있는데 말하는거 들어보면 저게 맞는듯... 이미 지난일이고 현재에 영향줄일도 없는 안좋은일 괴로운일 싫었던일을 계속 생각해내고 기분나빠하는걸 혼자 반복하더라.
25.12.25 08:57

(IP보기클릭)211.34.***.***

특집방송이 아니라 24시간 녹화방송이여
25.12.25 10:37

(IP보기클릭)220.76.***.***

죽x에 대해서 굉장히 열린 마음이 된다. 생에 아쉬울 게 없는 그런 상태.
25.12.25 10:38

(IP보기클릭)61.97.***.***

뻔뻔하게 살아야된다.. 추하지만.. 무슨 범죄를 저지르라는건 아닌데 이기적인 세상이라 타인이 우울증이든 뭐든 별로 신경 안쓰는 세상임..
25.12.25 10:57

(IP보기클릭)219.241.***.***

길을 가는데 너랑 똑같이 생긴 놈이 45구경 권총을 들이밀면서, 지금부터 내가 니 머리에 총알을 박아야 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구구절절히 말하고 있음. 그러면서 논리적으로 다 반박하면 살려준다고 함. 그런데 총알이 박혀야 하는 이유가 썅 아주 뜬금없음. 날씨가 맑아도 총알이 박혀야 하고, 복권을 맞아도 총알이 박혀야 함. 가을야구에서 롯데가 이겨도 총알이 박혀야 하고, 한화가 이겨도 총알이 박혀야 함. 그런데 대가리에 총알이 안 박히려면 나는 그걸 하나하나 다 반박해줘야 함. 때로는 ㅈ같아서 썅 그냥 쏴라. 하고 체념할 때도 있음 이게 내가 느끼는 우울증
25.12.25 11:28


1
 댓글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