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3d를 너무 재밌게 했어서 무쥬라3d 발표가 되었을 때 무조건 할 생각이었음
근데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는 같이 3ds 게임하는 반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서로 없는 게임칩 교환하면서 놀자는 거임
ㅇㅋ하고 내꺼 빌려주고 걔한테도 빌렸는데
객관적으로 걔가 빌려준건 너무 마이너한 것들 밖에 없어서 내가 흥미가 안 갔음
그래서 내심 속으로 '아 내가 손해보는 것 같은데...' 했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계속 지내다가
어느 날 걔가 나보고 무쥬라 살거임? 그러더라고
내가 ㅇㅇ하니까
걔가 '니 무쥬라 깨면 나한테 빌려줘ㅋㅋ' 그러는거야
그거 듣고 삔또 상해서 걍 안 사버림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빌려 줄 수도 있는 거긴 했는데
당시 말투가 너무 당연스럽고 뻔뻔하게 들려서 기분이 상했던 것 같음
사실 몰래 무쥬라 사고 안 샀다고 해버리면 그만인데, 당시에는 그냥 기분이 나빠서 아예 안 사버리게 된 듯ㅋㅋ
지금이라도 시간 되면 다시 사서 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