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영화 망한다, 사랑해 달라 이야기 들릴 때 마다 드는 생각

[진박인병환욱]

어쩌라고?

재미있게 만들면 본다

[코로로코]

재미있게 만들어도 안 오는게 문제인데

[코로로코]

그래서 극장도 이제 영화보다는 다목적 멀티미디어관
소위 쉽덕 지갑 털기 테크 타고 있음

[료이키 텐카이]

최근 영화 순위만 봐도..... 이젠 명연기를 하는 배우를 섭외하든 안하든 그냥 안옴. 그냥 십덕코인 온리 원;;;

[힘없는오리]

재밌게 만들면 오기는 함 f1 이런거 장기흥행 하는 거 보면
대신 재밌음의 기준이 많이 올라간게 문제지

[진박인병환욱]

그런말 하기엔
좀비딸, F1, MI 등 재미있는건 5백만 관객까지 나왔음...

[코로로코]

그게 500만인게 문제인거임
과거였으면 1000만 못해도 800만 찍을 작품들이였는데

[진박인병환욱]

미션임파서블이 한국에서 1천만 찍은적 없어...
F1은 솔찍히 소재 자체가 호불호 갈릴만한거였고
미션 임파서블은 오히려 전작보다 관객 늘은거임..

[야마다 사나에]

비싸

[루리웹-4529987988]

응 개소리~

[코로로코]

2025년 2달 남았는데 600만 넘은게 없다는건
진짜 영화 사업 자체가 반쯤 목 빌틀려 뒤진거임

[Project_Korea]

애초에 한국 사이즈에서 1000만 영화 나오는 게 엄청나게 대단한 거지, 인구 생각해보면 500만 나와도 초대박임

[La Nuit]

개인적으론 좀비딸 500이면 말도안되게 많이 가준거같음

[사이엔]

비합리적 소비를 하는 자들의 지갑을 털어야지.,

[진박인병환욱]

올해 영화 중에 객관적으로 천만 넘을만한 영화가 있긴 했음?

[Project_Korea]

과거 가성비 문화 소비처가 멀티플렉스였는데 지들 위치 생각 안하고 이상한데 돈 꼴아박고,

ott 란 대체재에 대해서 제대로 된 변화나 대처를 한 게 아니라 그저 상영금지 같은 거나 하다가 쳐밀린 건데

[아디아]

그럼 지금까지 천만 영화는 다 납득 가능했음?

[진박인병환욱]

다는 아니더라도 천만 영화 봤을떄 와 잼있네 천만 할만하네 하는 영화들이 대부분이긴 했음
작년 파묘같은건 나 진짜 무서운거 못보고 후반부 좀 짜치더라도 진짜 재미있었음

[코로로코]

그래서 테크 바꿔서 씹덕 저격해서 메가박스에서 할법한 일본 애니
다른 영화관에서 틀면서 씹덕 장사한다고 써놨잖아

[코로로코]

천만까지는 아니여도 600만 넘을 영화는 많았는데
600만도 못 찍고
마블 영화도 준수하게 나왔지만 100만 넘기나마나 하다 골로가고 있음

영화를 잘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서
다수의 사람들이 과거 영화처럼 영화 보러오는 시대가 끝났다는 거임

[쌈무쌈무]

지들이 욕심 부리다가 해외 투자 실패 쳐 한 것 때문에 망해먹은걸 영화비가 너무 싸다는 개소리 지껄이면서 가격 올리고 이꼴 난 걸 어쩌라는거야 ㅎㅎ

[사씨남바위]

집의 텔레비전이 아니라 큰 스크린으로 봐야만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액션물 같은 게 아니고서야 극장에서 볼 이유가 없어졌으니.

[진박인병환욱]

데드풀 울버린은 13억불 <- 그나마 얘가 한국관객 2백만 정도
캡아 4억불, 선더볼츠3억불, 판포5억불 등
MCU는 페이즈 4부터 호불호 씨게 박아서 관객 빠진거고

내가 부정하는거는 너의 첫 댓글인 "재미 있어도 안본"다는 댓글임
재미있으면 와서 봄
그게 아니면 F1인기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서 F1 영화가 장기흥행하는게 설명이 안됨

[료이키 텐카이]

비판댓글만 달린다고 기 죽지마셈..... 코로나+OTT보편화 이후로 이미 영화관 산업자체가 사장 산업이라는걸 인정하기 싫어하는 것이니;

[9030806750]

원래도 천만은 잘만들기+운이 따라줘야 천만 찍는다고 했었지
대작 영화다! 했는데 100만, 200만 못찍은게 현재만 있는것도 아니고....
아니면 예전에도 '이 영화는 천만 찍을 영화다!'하고 다 맞췄던거임?
그거 다 맞출 수 있으면 망작들은 왜 개봉했음?
무슨 천만 관객을 맡겨둔 것도 아니고 영화 개판+영화관 개판인데
이 영화는 예전이면 천만 찍을 영화다! 이러는거 이해가 안됨

[격창맨]

가격이 올랐고 극장 자체의 서비스 수준이 달라졌으니 관객들의 보러가는 기준도 달라진거지.
뭐 가격이오르고 극당 서비스가 개판이 났어도 동일한 재미의 영화는 동일한 관객수가 보지 않으면 잘못된거임?

[홍당무이]

말은 똑바로해야지 미션 임파서블이 전작보다 관객이 늘었다니? 전작이 400만찍었는데 이번작은 320만명으로 더줄었는데?

[루리웹-0261028672]

쟤랑 그냥 말을 섞지마 유명한 어그로임

[루리웹-0451967625]

난 동의안함. 잘만든면 본다기보단 대중입맛에 어떻게 좀 맞거나, 홍보와 주제가 대중 니즈에 잘건드려져서 보고싶게 만드는 영화가 잘되고 아니면 암만 잘만들어도 잘안되는듯. 근데 그건 코로나 이전도 그렇긴한데 좀 더 심해진거같음. 그러니까 충성도 높은 덕후물이 안정적으로 잘되는거고.. F1도 탑건감독이라는 강력한 요소와 브래드피트, 미국흥행 이런게 잘버무려져서 잘된거라고 생각함. 좀비딸은 하.. 난 전혀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안함.

[피아스톤]

근데 오히려 일본애니는 2010년대보다 관객수가 늘었음
어느정도 였나면 2021년 초에 개봉한 귀칼 무한열차편이 예상관객수가 고작 20만~30만대 였음
그 당시 귀칼 100만명 넘는다 라는 댓글은 욕 오지게 처먹었던 걸로 알음

[포기하자]

과거였으면 표값이 '싸니까' 1000만 찍었겠지.

[루리웹-3096984951]

소비자한테 협박하는게 트렌드가 된거같아

[심영라이더]

스크린쿼터 있어서 든-든하자너

[silverphantom]

응 돈없어 안가

[신류아]

외국 배우처럼 머리 굽혀가면서 열심히 홍보활동이라도 해야하는데 고개는 뻣뻣해서 절대 안숙이는데..퀄리티는 더 엉망

[구름따라흘러가며]

영화라는게 재밌게만 만드는게 힘들고 옛날에는 재미 없어도 가줬다는게 문제지.

F1처럼 그래서 재밌는지 재미없는지 구분이 안되니깐 개봉한지 한참 지나서 역주행하는 경우가 생기고

[Kasumigaoka_Utaha]

가격 오른만큼 서비스의 질이나 시설이 좋아졌나?

시간 돈써가면서 갈 메리트가 떨어진건 사실이고

난 코로나 터지자 마자 한게 거실에 스피커부터 바꿨음

[루리웹-5044327416]

나도 최근엔 귀멸말고 영화관에서 뭐 본게 없는듯..

[근첩-4999474945]

극장에 간다는 게 큰 경험이 아니게 되서..
작품의 퀄리티는 둘째치고 말야 좀 불쾌함 특별한 경험처럼 안 느껴짐

[근첩-4999474945]

솔직히 직원도 많이 줄고 그래서 좀 을씨년 스럽기도 하고

[김현준]

한국에서 유달리 영화 매출 빠진 게 더 크게 보이는 건 코로나 이전까지 문화활동 지출이 영화관에 몰빵된 경향도 큰 것 같음

[티에리아 아데]

진짜 재밌으면 할인 안해줘도 15000원 다 내고 븅신소리 들어도 보러감.

[ruliruliid]

ㅇㅇ.
걍 들어가는 돈과 시간 대비 얻는 재미가 다른 거에 비해 매력적이지 않음.

[야마다 사나에]

약빠는 노숙자 천지인 곳에 700억 들여 영화관을 만드느니 터키에 4000억 투자해서 휴지조각으로 만드느니 해놓고
손해메꾸겠다고 영화표값은 오지게 올려놓고
어지간히 재미있지 않으면 그돈주곤 안가겠다 하는 관객들이나 협박하고
뭐 어쩌라는건지

[야마다 사나에]

그래놓고 정떡 물고 영화 올해 생긴 촬영지원금 때문에 제작년에 쓰레기 영화 나와서 영화관이 힘들어요 같은 골빠진 소리나 하고
걍 망할때 됐으면 조용히 망해라...

[Project_Korea]

영화 지원금 관련된 글은 이상하게 사실관계 왜곡시켜서 선동질하다가 반박 맞고 글삭했음

[옥산동86년생김만영]

애초에 이 쪼끄만 땅떵어리에서
1천만 관객이 이상하다고는 생각 안해봤냐

["Xenogears"]

표값좀 내려 코로나 끝난지가 언젠데

[스타더스트메모리]

극장 표값이 비싸도 진짜 좋은작품이면 가지

다만 그 '좋은'의 기준이 높아졌을 뿐

당장 작년에도 파묘 천만 찍었음

[6ix✰s6]

최근 한국 극장 영화 시장은 한국영화든 외산영화든 전체적으로 다 관객이 꼴아 박음. 이것도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

[루리웹-5575779578]

솔찍히 외국영화라고 막 볼게 많은것도 아니긴함

[하얀토시]

그거 생각나네
이전엔 히히 영화본다 였다면
요즘엔 제가 친히 이 돈주고 영화보러 왔는데 미장센이 어쩌고.. 그 짤

[야옹이대원머핀]

보고 나서 이거 이 돈 주고 볼 건 아니었네 싶게 만드니까 그런 거지

자매품으로 풀 프라이스랍시고 9만원 10만원 나오는 요즘 게임들 그래서 욕 먹는 거지 해보고 진짜 꿀잼이고 이거 돈 안 아깝다 싶으면 왜 쳐맞겠냐고 ㅋㅋ

[루리웹-9712050321]

걍 OTT 때문이지 따로 왈가왈부할것도 없음;

[키미앨]

난 영화보러 가긴 감

내 돈이 아닌 통신사 쿠폰으로 말이지!

[바위군]

마크로스 극장판이나 건버스터 같은거 상영해주면 보러갈거같다

[유게그만고하일좀해]

관객한테 하소연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긴 함 ㅋㅋㅋㅋ

[나15]

살리기 위해 보는게 아니라, 보고 싶은게 있어야 보는거야.

[루리웹-3081490263]

예전에 ott 대중화 전에는 극장가서 보는 맛이 있었는데 요즘은 시간 지나면 ott에 다 들어오니 굳이 극장 가서 볼 필요가 없어진거지 뭐

[게으른뚱냥이]

솔직히 넷플, 티빙, 쿠플, 디플 이렇게 4개 모아놓으니까 극장 굳이 안 가도 되겄더라

[기가근첩]

가격이 쳐올랐으니 "좋은" 영화의 기준이 올라갔을 뿐임

당장 티켓 할인 이벤트하니까 사람들 존나 갔잖아

지들이 "좋은" 영화의 기준을 올려놓고

아무튼 왜 영화 안봐줌 징징 대는거 존나 꼴받음

[으어아으아오우어]

영회 만들면 가서 보는게 의무인가?
소비자한데 돈 맡겨놓은것 마냥구니까
더 보기 싫니지네 그딴거 안 본다고
삶에 큰 이상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새턴인]

주차등록 할려는데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물어볼래도 직원도 없고... 주차비 비싸게 내고 온 경험이 있어서 극장 어지간하면 안 가게 됐음

티켓이야 특별한 날 간다거나 해서 감수 가능한 범위거나 특가 뜬 걸로 가서 큰 감흥은 없는데, 돈은 내고 최소한의 서비스도 못 받으니까 굳이 극장까지 와야 되나 싶더라

[내눈은동태눈깔]

영화 찍는 데 한 두 푼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제발 시나리오랑 연출에 신경 좀 써라.
왜 비싼 똥을 만드냐

[전국치즈협회장]

늬들만 기싸움 걸수있냐 우리도 우리입맛 안맞춰줄때까지 안봐 ㅋㅋ

[dhkroffj]

나도 그래서
비싸다, 값내려라 얘기 안함

그냥 내가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보면됨

[구도자]

표값이 너무 뛰었으니 그 돈 내고 영화관 갈 바에, 기다렸다가 OTT 본다는 선택을 하는건데.
극장이 그만한 매리트를 갖추면 됨. 장사 안되는건 극장이지.
영화제작자, 연기자들은 OTT라는 강력한 투자자들이 새로 생겼으니 재밌는 영화만 만들면 되는거임.
극장 소유한 대기업들이 자꾸 영화계와 뭉뚱그려서 지들이 묻어 갈려고 하는데 개소리지.

[올도완]

ㅇㄱㄹㅇ임
귀멸 480만 찍은 거 보면
그냥 재밌으면 언제든 나와서 볼 사람들이 있음
50대 부부끼리도 와서 아이맥스로 귀멸을 보던데
손익구조니 쿼터제니 하는 걸 우리가 왜 알아야 함
비싸고 더럽고 불친절해서 안 가는 거지

[액티브20]

가격을 코로나 이전으로 깍든가
거기에 새롭고 가고싶은 그런게 생겨야하는데

요즘 즐길게 많아진 세상에 영화볼돈 아껴서 다른무언갈 하자는 심리가 자리잡혀
더 안가게되는듯? 거기에 좀기다리면 ott나오겠지 그동안 넷플릭스니 디즈니로 매주 나오고
자체제작 드라마도 많고 무엇보다 굳이 가서보고싶은 마음이 사라짐
그전엔 데이트나 시간때우기좋은 장소중 하나였는데

거의뭐 피시방처럼 팍죽어버렸네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영화인이 못만드는거 + 극장의 잘못된 표값이 합쳐져서 생기는 일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