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작품 안에서만 따지면 정말 평범하다 못해 진부한 클리셰인데,
작품 밖의 상황과 너무 비슷한 나머지 괜히 열내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현상.
뭐 당장 최근 예시를 들면 미키 17의 흑화헐크 마샬이 있겠다.
어딘가 덜떨어지고 사악한데 특유의 카리스마와 강렬함으로 민중을 사로잡는 독재자?
아주 흔하다. 폭군 캐릭터의 전형이라고 봐도 된다.
아니면 더 최근에는 슈퍼맨의 보라비아도 있다.
약한 나라를 침공해 땅을 얻으려는 독재국가? 이것도 흔하다. 그냥 클리셰에 충실한 마왕이지.
그런데 문제는 저 '흔해빠지고 진부한 클리셰' 들이 현실에도 존재하는 순간 저게 클리셰가 아니라 사회비판으로 읽히거든...
(물론 당연히 현실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받았겠지만)
이건 클리셰가 현실을 꿰뚫어본 건지 현실이 클리셰처럼 퇴화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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