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풀잎관 이야기가 나와서
당시부터 이미 풀잎관보다 더 영예로운 로마사 최대의 업적작
'스폴리아 오피마'에 대해 소개해봄
스폴리아 오피마는 '전투중 적장에게 결투를 신청해 1대1로 쓰러트린 후 그 갑주를 벗겨 로마의 유피테르 신전에 봉헌'하는 이들만 얻을 수 있는 영예임
당연하게도 여럿이서 다굴치거나 이미 죽은 적장에게 벗겨오는것도 금지었기에 자기가 스폴리아 오피마 달성했다고 우겨도 목격자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님
로마사를 통틀어 4명만이 그 영예를 얻을 자격을 받았고
그중 한명은 자격은 얻었지만 받지 못함.
첫번째는 로마 태조 로물루스 왕이 사비나족의 족장과 싸워서 얻은것이었고
두번째는 베이족의 왕 톨루미누스를 전투중 결투로 이긴 아울루스 코르넬리우스 코수스.
세번째는 마르켈루스. 제2차 포에니 전쟁중에서 가에사타이족의 와리도물루스와 싸워 승리함.
이중 로물루스와 코수스는 거의 신화시대 사람이라 실제 역사로 기록검증이 되는건 마르켈루스정도뿐임.
마지막으로 자격이 있는데 받지는 못한 사람은
1차 삼두정치에서 돈많은 돼지역을 담당한 크라수스의 손자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였음.
바르타르네이족의 왕 데르도와 결투해 승리하고 갑옷을 바쳐 자격은 얻었으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자신의 권력이 위험해질걸 걱정해 리키니우스 크라수스의 스폴리아 오피마 영예를 반려함.
이후 리키니우스 크라수스는 '알수없는 이유로 인류사에서 삭제됨'
훗날 동로마제국의 마누일 1세도 튀르크 족장과 일기토를 벌여 이긴 기록이 있으나 갑주를 벗겨오진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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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쯤은 거의 사라진문화 | 25.08.19 21: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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