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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영화에서 저 에피소드 나왔지 암스트롱이 조용히 빡친 얼굴로 유리잔 깨는 씬이 인상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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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거랑 소련 우주인이 죽어가면서 날 구할방법말해 하고 고통속에 절규하는데 지상에선 우리가 성공했다 하고 자화자찬하던거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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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알고나서 달탐사물 보면 이해가 더 잘되더라 항상 1호 관련 회상이나 이야기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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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른 테스트미션이었다가 사고로 승격되어 정규 미션으로 취급되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문도 원래 우주에서 사고나면 차라리 우주선 안이 안전하니까 잘 열리지 않게 바꿔달라 했는데 그걸 요청한게 사고난 본인이라는 비극.... 1호는 불의의 사고였다 치더라도 결과내기 급급하다보니 사소한 찐빠는 대충 둘러대는 관행이 결국 아폴로 13호에서 또 대형사고를 치는등 알고보면 진짜 개판 5분전 조별과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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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안 알려지긴 미국의 우주개발사를 다룰 땐 꼭 짚고 넘어는 대목이구만. 사족으로 해치 문제는 머큐리 계획 때, 거스 그리섬이 탄 착륙 캡슐이 바다에 착수한 후 해치의 오작동으로 침수되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것이 그의 실수인지 기계적 결함인지 공방이 오가는 와중에 마음 고생한 그가 개발진에게 해치가 쉽게 열리지 않도록 주문했던 아이러니함이 사건의 비극성을 더했음. 머큐리 사태 때의 그 사건은 영화 필사의 도전에서 잘 묘사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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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산소를 1/3 기압으로 채워서 가압이 아니라 감압돼 있는 상태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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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기압을 1/3로 낮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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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영화에서 저 에피소드 나왔지 암스트롱이 조용히 빡친 얼굴로 유리잔 깨는 씬이 인상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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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하드라 그 장면 | 25.08.19 14: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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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알고나서 달탐사물 보면 이해가 더 잘되더라 항상 1호 관련 회상이나 이야기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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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뜨거운 사우나실에 들어가서 사람이 버티나 테스트 한거였고 저건....경우가 다르지 | 25.08.19 14: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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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산소가 엄청난 가연성 물질인데 이게 전기화재와 합쳐지니 그냥 불과 연기로 가득찬듯 | 25.08.19 14: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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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거랑 소련 우주인이 죽어가면서 날 구할방법말해 하고 고통속에 절규하는데 지상에선 우리가 성공했다 하고 자화자찬하던거 끔찍
(IP보기클릭)61.73.***.***
심지어 가가린 친구였고 여차하면 가가린이 탑승할 수도 있는 프로젝트였지 | 25.08.19 14: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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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러시아식 사고방식 = 목표달성을 위한 희생은 당연한것. | 25.08.19 14: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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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 교신은 출처가 없음. 해당 영상 만든 사람이 나무위키 참조를 많이 하는데 창작물로 의심되어 나무위키에서도 삭제됐음. 그 이전에 작성된 관련 게시물에서도 그 내용은 찾아볼 수가 없음. | 25.08.19 15: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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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다행 이라고 해야하나.... 그거 듣고 등골이 저릿하더라고 죽는순간 얼마나 고통스럽고 분노했을지 생각하니 | 25.08.19 15: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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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an_NS
대신 기압을 1/3로 낮춤 | 25.08.19 14: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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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로켓의 추진력이 아무래도 약했던지라 어떻게든 로켓을 가볍게 만들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하던 시기였음. 그러다 보니 사람이 타고 있는 부분에 순수산소를 넣으면 벽도 더 얇게 만들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지라 그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조심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아버린거임. | 25.08.19 14:43 | | |
(IP보기클릭)122.34.***.***
의외로 안 알려지긴 미국의 우주개발사를 다룰 땐 꼭 짚고 넘어는 대목이구만. 사족으로 해치 문제는 머큐리 계획 때, 거스 그리섬이 탄 착륙 캡슐이 바다에 착수한 후 해치의 오작동으로 침수되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것이 그의 실수인지 기계적 결함인지 공방이 오가는 와중에 마음 고생한 그가 개발진에게 해치가 쉽게 열리지 않도록 주문했던 아이러니함이 사건의 비극성을 더했음. 머큐리 사태 때의 그 사건은 영화 필사의 도전에서 잘 묘사되어 있음.
(IP보기클릭)119.192.***.***
원래 다른 테스트미션이었다가 사고로 승격되어 정규 미션으로 취급되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문도 원래 우주에서 사고나면 차라리 우주선 안이 안전하니까 잘 열리지 않게 바꿔달라 했는데 그걸 요청한게 사고난 본인이라는 비극.... 1호는 불의의 사고였다 치더라도 결과내기 급급하다보니 사소한 찐빠는 대충 둘러대는 관행이 결국 아폴로 13호에서 또 대형사고를 치는등 알고보면 진짜 개판 5분전 조별과제였음(....)
(IP보기클릭)118.235.***.***
조별과제(이산화탄소제거기 호환 안되게 만들어놓음) | 25.08.19 15: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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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산소를 1/3 기압으로 채워서 가압이 아니라 감압돼 있는 상태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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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기압이어도 일반적인 공기외 비교해서 절대적인 산소량이 더 많죠 (⊙_⊙;) | 25.08.19 14: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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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물 생성을 위한 연소에 필요한 착화제로 동료의 "개인물품"을 이용하죠. | 25.08.19 14: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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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폐쇄된 공간에서 불이 나는건 일반적인 화재보다 몇배는 위험함. 그래서 영화 크림슨타이드에서 잠수함 식당에서 불이 났는데도 함장이 실전같은 연습을 시키는 걸보고 부함장이 이거 미친 놈 확실하네 수준으로 결론내 해버리는게 나옴. | 25.08.19 14:4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