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세는 아르세우스 포획까지 정확하게 29시간 58분 플레이 했고 브다는 1회차 엔딩까지 15시간 정도 걸렸음
일단 레알세
전투 시스템도 재밌고 이리저리 직접 회피하는 맛도 있음 특히 마지막 아르세우스전은 나름 패턴을 외워서 피해야될 정도의 난이도도 있었고 갠적으로 전투가 막 어렵진 않았음 계속 노력의 모래, 돌 먹이고 월로전도 우두머리 한카라이스가 85렙이나 되니까 그냥 대부분 찢더라구....어쨌든 ZA도 이 기세만 이어가면 레전즈 시리즈는 쭉 기대해볼만 하겠다 생각했음 별개로 라이딩 포켓몬은 코라이돈/미라이돈이 엄~~~청나게 유능한 탈것이란 걸 느꼈음
브다
솔직히...재밌게 했음 등신대가 굳건이든, 추가요소가 많이 없든 어쨌든 베이스가 포켓몬인데 재미 없는 게 이상하기도 하고...
하지만 아무래도 스바든, 레알세든 소실이든 최근의 심볼 인카운터 방식과 랜덤 인카운터 방식의 피로도 차이는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남 동굴에선 3걸음만 걸어도 막 포켓몬 튀어나오고 하니까
그리고 뭣보다 제일 문제가 난이도가 미쳐돌아감, 레알세보다 어려웠어 이거 딱 4세대만 해본 사람은 난천이 어렵긴한데 그래도 호들갑 아닌가 생각할수도 있는데 체육관까진 그냥 무난하게 미는데 갑자기 포켓몬 리그 딱 들어가자마자 지옥을 보여주마 하면서 덤벼옴
일단 4천왕부터 난천까지 모든 포켓몬이 싹 다 고개체에, 노력치 풀보정이 되어있고, 도구까지 실전용으로 다 맞춰놨음 난천은...
...시발
사실 스바도 리그전이라던가 카지같은 애들은 실전 멤버를 가지고 오긴 하는데 유저의 육성 난이도가 다름 6성 레이드 돌면 나오는 게 고렙 5V 개체에 돈에 병뚜껑에 경험치 사탕, 특성패치에 길가면 떨어져 있는 게 성격 바꾸는 민트, 노력치도 그냥 약으로 풀도핑이 가능한 수준이라 스바에선 그런 난이도가 문제가 될 게 없음, 애초에 블루베리 아카데미는 엔딩 본 걸 가정한 극후반 DLC 컨텐츠고
근데 브다는 엔딩 전에 특훈도 못해, 노력치도 맘대로 주기 힘들어, 그렇다고 렙빨로 미는 게 가능한 거도 아님 애초에 저 정도 노력치 분배면 렙빨로 밀려고 해도 최소 10렙 이상 높아야되니까
그래서 그냥 순수하게 게임 내부에서 키우면서 도전하는 기준으론 역대 최고 난이도였음
글쓰면서 리셋 12번 정도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