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녀의 예전 모습은 더는 없다. 그저 인간의 살점을 탐하는 악귀의 모습만이 남았을 뿐이지!"
"아 이게 물리면 감염되는거였네... 뭐 그래도 좀비 군단 폼나니까.
여튼 나에겐 이제 죽음과 허기의 군단이 있도다! 네놈들이 따르던 성녀가 그 선두에 설 것이야 흐하하하"
"...잠깐. 저거 물리면 허기에 미치는게 아니라 신앙에 미친 광신도로 만드는데?"
...
전 대륙을 위협할 신성병 감염 팬데믹(용사는 신은 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에 대처하기 위해
용사, 마왕, 국왕, 법황 등 여러 고위직이 참여한 원탁회의가 열렸다.
흑마법사는 자기가 싸지른 똥은 자기가 수습하겠다며 자발적으로 조력했다.
저 괴물 성녀가 마족을 물어뜯으며 정체성을 더럽힌다고 외친 마왕의 절규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참된 신앙은 폭력과 주술로 주입되는 것이 아닌 건전한 정신의 것이라 말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법황의 자세에 모두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용사는 저거 저지랄 하는 동안엔 자기 머리통 깨지고 침대에서 쥐어짜일 일 없다고 반대했으나,
식욕이 성욕으로 전환되면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국왕의 말에 결국 항복했다.
결국 그들의 노력으로 신성병 판데믹은 발발 6일만에 백신이 제조되었고, 감염자들은 정상으로 치유되어 서로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단 한 명, 왕의 충고가 실현되었음을 알게 된 용사는 발발 7일 후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으며
이를 신이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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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님 사실 저 좀비일때 좋았잖아요 아니 좋다는게 그런 뜻이 아닌데 용사님 저 체온 32도로 낮출 수도 있어요. 어머... 반응이 있네요? 으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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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중에는 입술 뜯을게요 끝나고 회복할게요 으아악 그만둬 숨겨둔 나의 언데드 페티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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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뒤 쌍검을 든 국왕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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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님 사실 저 좀비일때 좋았잖아요 아니 좋다는게 그런 뜻이 아닌데 용사님 저 체온 32도로 낮출 수도 있어요. 어머... 반응이 있네요? 으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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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벼
행위중에는 입술 뜯을게요 끝나고 회복할게요 으아악 그만둬 숨겨둔 나의 언데드 페티시가 | 25.07.29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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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뒤 쌍검을 든 국왕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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