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 관도대전이 이상한 전투인 이유

[방구석 한니발]

[페즈나]

감히 병력을 나눠? 넌 죽었다 ㅋㅋ (내가 죽음)

[악역영애 데쓰와]

상식적으로 아무리 무능해도 2배 병력차이를 방어 못 할리없자나 ㅋㅋㅋ(못함)

[흙수저도 없어]

심지어 무능한 것도 아님...

[캐르릉하는꼬리]

참고로 순우경의 서원팔교위 동기에는 조조랑 원소가 있었음..순우경도 군사쪽으로는 짬이 적어도 조조랑 원소랑 동급이란 말임...

[262262262]

조조가 본진을 비워?
바로 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롱파르페]

조조 휘하세력들 다 원소에게 흔들리고 가용병력에도 명명백백 한계가 있는 상황
> 조조가 이기고 원소에게 한방 먹임
> 대체뭐임?

[새로시작하는마음]

원소가 병1신이라 진게 아니라. 죠죠가 난 놈이라 이겼다.

문제는 저 전쟁에서 졌어도 원소는 여전히 원소였는데 건강이...

[갤브레이스]

건강 관리+후계자 관리만 했더라도 원씨 가문이 그렇게 몰락을 안했지

[캐르릉하는꼬리]

아이러니하게 그 건강을 해치게 된 계기로 의심받는게

원소를 출세의 길로 이끌어준 2연속 삼년상...

[갤브레이스]

+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도 죽게 만들었던 연속 삼년상

[Nodata✨]

관도대전 하기싫으면 관둬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라리맨👊🏻]

[밀탱크]

[니들출근길따라간다]

애초에 관도대전 시작전부터 그리고 출정하고도 병력이나 보급 모든 면에서 이기는게 힘들긴 했음

오죽하면 조조 밑에 문관들은 원소하고 뒤로 서신 엄청 보냈던게 관도대전 후 다 걸리고ㅋㅋ

근데 이걸 이기네

[루리웹-7788604763]

군량에다 불지르느라 방어하기 힘들었다

[343길티스파크]

[Ludger]

저밥 다시 주워담잖아 ㅋㅋㅋㅋㅋ

[커트 핸슨]

압도적인 열세를 뒤집고 승리한 조조도 이상하고
엄청난 대패를 당하고도 나름 세력이 유지가 됬었는데
결국은 말아먹은 원가도 이상하고...

[메르스스타일]

원소가 후계 문제는 애매하게 조져 놓은 상태에서 급사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한게 커서

[갤브레이스]

조조가 승부사라는걸 보여준 오소 습격

[EnSte]

관도에서 진건 그냥 조조한테 천운이 따른거라 봐도 되는데 그 이후에 원소가 쓰러지는 천운이 추가로 따라줘서 그만

[김중립기어]

늦은거 같은데 걍 바론먹고 확실히 하죠? / ㄴㄴㄴㄴ걍 지금 끝내 지금 긑내. (1만골 앞섬)
결과 적 본진에서 다 잘리고 바론까지 뺏김.
그래도 우리가 돈 앞서는뎈ㅋㅋ 다시 받아치지 하다가 장로까지 뺏기고 그대로 넥서스 밀림 (하북평정)

[dasdd]

저떄 병력이 5천에

진짜 병력이 엄청나게 열세라

당시 곽가같은 책사들부터 지휘관인 조조까지 칼들고 싸웠을 정도라

이전투에서 지면 끝이라고 알아서 더 필사적이었을걸

실제로 경기병들이 지원왔을때

지원병력와서 끝났다고 퇴각하자고 하는데

조조가 지원병력이 지척에 올때까지 싸우라고 했을정도니깐

[코프]

관도 대전은 그냥... 상직적인 부분이 하나도없음.. 원소가 질래야 질수가없는 싸움에서 짐....
그냥 우주의 기운이 조조에게 있었던거같음

[바보 도미니코]

모든걸 몰빵한 덕에 이긴 건가?
후한 초창기라 정예병 보다 징집병 비율이나
조조군의 장군의 수라거나...

[면먹는하마]

뭐..아무래도 최정예들로만 뽑았을거고..조조본인포함해서 모든 탑티어장수들도 직접싸웠을거고

그래도 신기함

[니들출근길따라간다]

전쟁은 결국 물량과 보급인데 저 당시 조조는 병력차이도 그렇지만 보급도 힘들긴했음

물론 원소도 공손찬 조지고 하북에도 여러곳에서 전쟁이 일어나서 황폐하긴했다지만

조조도 결국 전란의 시대였고 거기에 협천자라 돈도 드럽게 많이 깨져서 군에 아예 막 도굴이나 약탈해서 돈 버는 직책까지 만들었을정도라

진짜 어떻게 이겼는데 소리밖에 안 나오는 상황이긴했음

[바보 도미니코]

글킨 하지...
이놈들이 역사서에 과장이라고 해도 좀 적어주지...

[정족수]

군의 사기가 달랐을꺼임
곽가가 말한대로 조조는 포상에 진심이여서 전공을 세우면 신상필벌이 확실했음
오소습격전때 전공을 세운다. 병사든 부사관이든 장교든 100% 상이 나옴.
원소는 신상필벌이 너무 제각각이라. 공을 세워도 상을 주고 전투에서 패해도 상을 주고 여서 전공욕심이 크지 않았을꺼임.
조조군은 저수와 전풍이 말한데로 정예병이고 하북군은 공손찬이후로 싸움따위는 한적이 없는 군대라 약하다고 표현함. 전투력이 높은 군대에 조조친정버프로 사기까지 높아져서 전공욕심에 미친군대와
기습과 방화로 혼란스러운 상태인군대의 대처는 다르겠지 다만 순우경이 지휘해서 조조군을 일시적으로 몰아냈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조조도 존나게 사력을 다해서 싸운거임

[바보 도미니코]

아 맞네 사기가 확실히 다르긴 하겠네
'시팔 이래도 뒤지나 저래도 뒤지나 이길수 있는거에 간다!"하면 죽기 살기로 싸울듯?

[정족수]

게다가 조조군의 본거지가 있는 지역은 중원의 가운데라. 존나게 싸움만했음 관도대전이 있기전에 있던 전투가 여포토벌전 서주대학살 장수토벌전_패전
이에반해 공손찬군은 계교전투이후 역경루에 짱박혀서 지루한 포위전만했으니까.
야전에서 공성까지 전부 경험한 군대와 포위만하다가. 성벽을 무너지면서 점령한 군대는 다를꺼임
다만 원담이 이끌고 있던 청주군은 정예병임 원담이 청주를 점령할때 열심히 싸워서 점령했거든(그대신 돈이 없어짐)

[바보 도미니코]

ㄹㅇㅋㅋ

[Ak48]

인생의 희비는 선택 하나에 갈린다는걸 보여준..

결과적으로 저수의 의견이 옳았긴 했지만

[소프트콘콘콘]

ㄹㅇ 위가 업적작하려고 숫자 조작했다는게 더 현실성있음

[소케노]

원소랑 조조 휘하 참모들이 ㅂㅅ도 아니고, 다들 조조가 질 싸움이라 한 이유가 있는 거지.

진짜 이걸 어떻게 이김? 소리가 나올 급인데다 이겨도 삐끗하면 연명 수준일지 몰랐는데, 이기고 원소는 급사하고 원가는 분열하네?

[루리웹-2010334225]

조조가 직접 싸운 전투이자 최고의 전투임 보통 저런거 이기면 황제하던데 적벽에서 ㅋㅋㅋ

[정족수]

다르게 생각하면 원소군의 공격을 조조군은 소수로도 막아낼 수 있는 정예병들과 군조직이였고 원소군은 저수와 전풍이 경고한대로 전투력이 약화된 군대라는거군
오소습격전떄 조조군 본진을 공격한 장군들이 장합과 고람인데 하나같이 훗날 조조의 에이스들임.

[에이트나인]

관도 이긴 시점에서 조조가 원소에게 우세 점한 것이 맞음. 명분상으로도 천자 있어서 원소가 러쉬했는데 대승을 했으니까 원소 살았어도 세력에서 조조가 우세임.

[랜스]

관도대전 끝난 후 세력 상황은 아직도 원소가 유리했고 조조는 승리 후 자기 세력만 급하게 추스리고 있다가
원소 급사하고 남은 자식들 세력 갈라졌다는 소리듣고 얕잡아보고 신나서 쳐들어갔다가
그 갈라진 세력에 패배하고 돌아와서 숨죽이고 쳐박혀있다가
원소 잔존 세력들 본격적으로 서로 죽고 죽이는 내분일어나서야 이겼다
조조가 우세?

[에이트나인]

관도가 200년에 끝나고 하북정벌이 202년부터 시작하고 207년까지임. 여기서 오환정벌 제외하면 더 짧아지고. 유비가 익주 하나 먹는데 7년 걸렸는데 진짜 짧은 시간 안에 먹은 것임. 그리고 2년 뒤면 엄청 늦게 시작한 것도 아님. 원상에게 패배한 것도 수도인 업까지 진군하서 잠깐 밀렸고.

[에이트나인]

심지어 201년 창정에서도 조조가 승리했음.

[서울약쟁이]

조조가 원소랑 싸울때 이길수 있다고 싸우자는 참모는 곽가 하나 였음. 마지막 원가 멸망전인 유주 전투 진언한것도 곽가였지. 전쟁전 10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충분히 납득할만 했고, 그게 통한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