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싫어.... 그나마 주인공이 자업자득으로 빙의한 거라면 모르겠는데
선량한 주인공이 이미 악행을 자 저지른 망나니 새끼에게 빙의되어서
이 몸뚱이가 저지른 악행의 죄값을 대신 갚아야하는 거 보면 좀 거슬리는 게 많음
예를 들어서....
탄지로 현손인 카마도 스미히코가 역사책을 읽고
이런 일이 실화라고? ㅈㄹㄴㄴ 하면서 믿지 않고
그러다가 무잔을 욕하다가 자신이라면 뭐 이러겠다 라고 말하며
자려고 눕는데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부모님을 위해~ 누구를 위해~ 라고 생각하며
착한 일을 하기 위한 플렌을 짜고 눈을 감자...
무잔의 몸으로 눈을 떴는데 하필 그 대사를 한 후에 빙의를 했다고 생각해봐
ㅈ같잖아 시발
아니면...
비스크 돌의 와카나 같은 착놈이
베르세르크의 그리피스로 악역빙의를 했는데
하필 주인공 일행을 배신하고 캐스터를 ㄱㄱ하는 상황에서 악역빙의를 했다고 생각해보샘
악역빙의물의 ㅈ같은 점은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작가를 욕하거나, 등장인물을 욕하면 악역으로 빙의되어서 남의 죄를 대신 갚아야 하고
이걸 실패하면 처참한 참교육을 당해야함
악역빙의물은 선을 잘 지키면서 쓰면 재밌는데
첫 임팩트가 중요함을 너무 강조해서 그런지
위의 예시처럼 ㅈ같은 상황에 놓이게 만듬
1화부터 불쾌함을 느껴서 하차하는 소설도 상당히 많음
악역빙의물 맛있게 쓰는 작가는 손에 꼽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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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게임 지옥 난이도로 시작하는 플레이 보는 기분임. 그 해결 방식이 클리세를 따라가면서도 참신한 부분이 들어가서 캐릭터 개성을 살려주면 정신없이 읽을듯 | 25.07.26 04: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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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적당한 선이 있어야함 불쾌한 선을 넘어버리면 ㄹㅇ 뭐같음 | 25.07.26 04: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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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에반게리온 이카리 겐도에 빙의하는 느낌? 인간관계 파탄에 ㄹㅇ 억까 상황인데, 거기서 주인공의 선한 행동만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바뀔지 생각해 보셈. 좀 그런 느낌임 | 25.07.26 04: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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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말을 봐선, 악역 빙의물이 싫은 게 아니라, 윤리를 지나치게 벗어나는 상황 속에서 닥쳐오는 고구마를 싫어하는 것 같은데 | 25.07.26 04: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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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건 그런 맛에 보면 재밌지만 내가 말한 건 선을 넘는 방식을 말하는 거임 예를 들어서 주인공으 집단폭행을 당하고, 부모님은 죽고, 자살하고, 최악의 상황이지만 공부해서 성공하고 자기 괴롭힌 놈들 고소해서 참교육을 했는데 갑자기 아동집당ㄱㄱ범에 ㅁㅇ을 판매협박하고 뭐 하고 하는 쓰레기 범죄자 새끼 빙의해서 있지도 않은 죄 때문에 구른다고 생각해봐 이런 게 꾀 있다니까? | 25.07.26 04: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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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른데, 엿같은 상황에 놓인걸 어떻게 풀어가는가가 극의 핵심이 되는거라서. 그치만 불쾌한 상황에 놓인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쓰니의 선은 꽤나 높다고 생각해. 대부분의 악영영애물이 그 선에서 시작하니까. | 25.07.26 04: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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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평균을 아득이 넘어선 예외의 경우 아님? 그건 악역 빙의물이 아니라 걍 피폐물로 정의해야지 | 25.07.26 04: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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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가 진짜 너무 극단적이라 떠오르는 작품이 없네. 내가 웹소 좀 많이 읽었는데 악역 빙의물로 시작해서 가장 ↗같았던 게 올힘폭군이었는데. 그마저도 네가 말한 예시 수준은 아닌데? 노벨피아 하꼬 작 중에 그런 내용이 나왔나본데 그런 건 적당히 걸러서 보셈. | 25.07.26 04: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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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태그를 그렇게 설정하면 속을 수밖에 없고, 가끔 작가말에는 전 피폐물 싫어함 이제부터 사이다만 있음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거 보면 볼 수록 인간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감 | 25.07.26 04: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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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건좀 ㅋㅋㅋ 아니 그쯤되면 안보는게 좋다고 생각해 ㅋㅋㅋㅋ | 25.07.26 04: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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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솔직히 말해... 그냥 재수없게 지뢰작 밟았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음. 호러 영화 랜덤 재생 눌렀다가 인간 지네 나온 수준임. 이상한 거 보고 내상 입은 건 이해하는데, 그거 하나만으로 악역 빙의물 전체를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봄 | 25.07.26 04: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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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순위권만 보려고 하는데 순위권도 핵폭탄이 많더라....ㅅㅂ 하꼬작이라면 하꼬인 이유가 다 있구나 하고 넘어가겠는데 랭킹작은 그러면 안 되잖아.... | 25.07.26 04: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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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니 나도 궁금하다. 나도 작가이자 독자라 반응이나 평가가 좀 보고싶은데, 혹시 초성으로 제목 좀 알려줄 수 있음? | 25.07.26 04: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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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는 아닐테고 노문카시중 하나 알려주셈 | 25.07.26 04: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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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면 당연한 가지만 내가 말한 선넘은 핵폭탄급 쓰레기는 하차해서 제목이 잘 기억안 나는게 태반이고 어떤건 아예 삭재했는지 없는 경우도 있긴 한데.... 최근에 랭킹작인데 보다 하차한 지뢰작을 말하자면... 노벨피아의 자본주의 하렘. 19금이고 악역방의물은 아닌데 주인공이 무뇌아고 초반에 나오는 히로인이란 년은 개패급에 인성이 쓰레기고 주인공급의 무뇌아임 일단 당장 생각나는게 없어서 쭉 찾아보겠음 | 25.07.26 04: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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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마냥 쓰레기라고 부르기엔 조금 애매함. 물론 주연들의 인성이랑 설정이 심각한 건 맞는데, 어디까지나 그걸 포인트로 잡은 것 뿐임. 인간 언저리 비슷한 ㅎㅌㅊ 성격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어울리다가 점차 변화해나가는 작품이지. 작품이 비도덕적 메시지를 강요하며 이렇게 사는 것이 옳다! 라고 주장하면 또 모르겠는데, 이런 인간 부스러기들의 삶을 조명하면서 그 인간 군상을 직조해낸 거라 쓰레기 작품으로 정의하기엔 좀 아니라고 봄. | 25.07.26 04: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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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그냥 작품 자체의 셀링 포인트가 나랑 안맞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야 됨. 거기다 대고 무작정 쓰레기 마크 박아버리면 최근 논란된 ㅇㅇㄱ 이사람이랑 똑같은 거임 | 25.07.26 04: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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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 극복은 작가의 역량인 건 알겠는데 초반 빙의를 한 몸의 주인의 설정을 보면 작가가 실제로 범죄를 저지른 씹ㅅㄲ인가? 싶은 게 상당수있음 | 25.07.26 04: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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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마니 하드 모든데? 그걸 납득하게 만들게 하려면 작가가 고군 분투 해야할듯. 근데 그런건 있어 보는게 보통 일본 쪽이면. 성공한 착한 사람보다 성공한 전직 양키가 일본에서는 더 먹혀. 일종의 갭모에 같은거임. 한국보다 그런거 용서하는데에 더 무른편이기도 하고.. | 25.07.26 04:1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