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는 대단한 내용은 없고 지난화 이후 잠시 소강상태에 입배틀하고 다시 맞붙는걸로 시작
입배틀은 앤과 해시의 입장차를 다시한번 설명해준건데 이미 여러번 나왔던 내용이라 크게 감상할꺼리는 없음
다만 약자를 버리지 못하고 대신 이상을 버린 해시와 이상을 위해 약자를 버린 앤이라는 구도는 맘에 들었음
전투로 들어가면 저번화에서는 앤이 먼저 경험과 기술로 앞서고 해시가 스펙으로 그걸 누르는 패턴이 계속 반복됐다면
이번화 마지막엔 해시가 먼저 승리의 공식이라며 나서고 앤의 뭔가를 하려고 하는 시점에서 끝난걸 보니 전투 자체는 앤이 이길것 같다
앤의 기술이나 전략은 해시가 얼추 알고 있으니 아마도 해시가 모를 지구제 기술로 뭔가를 하려는걸지도
해시가 거리를 안좁히려고 하니 앤이 흑숍처럼 디멘션 시프트 같은거 쓴다거나 아니면 무장 레디 파멸의 빛ㅋㅋㅋ쓴다거나
사실 전투보다는 이후 전개가 더 궁금하다
전개 흐름상 앤이 크게 실패할거라는건 예상 되는데 어떤식으로 실패하게 되느냐가 관심사
지금까지 봐서는 앤이 해시에게 패배하면서 실패하는건 아닌것 같고
해시를 죽이긴 하지만 원하는 바는 이루지 못하는 그런 형태가 아닐까 싶음
예를 들어 해시가 죽으면서 요정왕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승계해서 결국 AL 본대 파견은 못막는다던지
감질나서 한 다섯편쯤 묵혔다가 한번에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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