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최근에 우연히 듣고 엄청 자주 듣는 곡 Kanye - Runaway

[첼로드림]

어떻게 내가 이 곡을 그동안 모르고 있었지?

나온지 한참 된 곡인데

심지어 내가 한참 힙합 열심히 듣던 때에 나왔던 곡인데

내가 이걸 듣고도 인상에 안 남았을 리가 없을 것 같은데.

그리고 엄청 유명한 곡이던데.

아무리 내가 에미넴만 주구장창 듣긴 했어도

드레나, 드레이크, 스눕독, 릴웨인 등 거쳐가면서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 것을 놓쳤을 리 없을 것 같지는 않은데.

아니면 이 곡이 이제 맘에 담아둘 적당한 때에 들어서 그런가

아무튼

우연히 추천 피드에 떠서 아무 생각 없이 들었는데

전율이 날 만큼 엄청 좋았음.

[루리웹-2941966640]

노래도 타이밍이더라
아무리 괜찮은 노래더라도 자기한테 맞는 타이밍이 있음

[첼로드림]

그런 것 같음. 마음과 공명할 때가 있는 것 같아.

[김7l린]

이 곡 들어간 칸예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앨범이 곡 하나하나가 미쳐돈 명반임
사람이 돌아버려서 그렇지

[첼로드림]

칸예가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함. 자기의 말과 의도가 너무나 곡해되고 편집되면서 아예 사람이 미치고 극단적으로 바뀐거. 근데 그냥 리스너 입장으로는 이제는 이슈 뉴스가 아닌 음악판에서 새로운 소식을 듣고 싶네. 최근에 칸예 소식중 그나마 나았던 것은 그 획기적인 슈퍼볼 광고가 마지막이었던 듯. ~음.. 댓잇에 몇 십억 쓴거.

[Hybrid Theory]

9분 짜리 풀버전 들은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