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모바일) 카드겜 새로운거 뭐 안나오나

[펀치기사]

섀도우버스
그림이 취향이 아님.
고퀄이라도 취향에 맞냐 아니냐는 중요함(중요)
그래서 패스.



유희왕 마듀
오픈 후 두달정도 함.

당시기준으로 카드모으기가 빡셈.
한 판 한 판이 존나 오래걸림.
나든 적이든 일방적인 게임 양상이 취향에 맞질 않아 패스.



룬테라
오픈~아케인 콜라보까지 한듯.

애정으로 했지만 솔직히 재미는 부족했음.
마듀급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게임이 루즈함.
루즈함의 원인은 체인시스템과 긴 애니메이션에 있는데
체인시스템이 쫄깃한 심리전의 맛이 있음 몰라 뻔하기 짝이없어서
고역이었음.


밸런스도 개판이었고.
카드모으기는 쉽다는게 큰 장점이었지만
역시 일단 하는 맛이 있어야 된다는게....


그나마 싱글모드 만들면서 뭔가 감을 잡나했지만
결과적으로 애매했지.


결국 돈딸려서 규모축소하고 멀티보다 싱글에 집중한댔는데
아직 서비스 할라나 모르겠네.






돌겜
오픈~전설 노래자랑까지 하고 쉬었다 복귀했다 함.
모바일 시대에 와서 한때 가장 흥했던 게임 답게
여전히 나름 맛이 있긴 한데
역사가 오래된만큼 빠르게 질리고,

룬테라 밸런스 ㅆㅊ낸 알레코가 돌겜으로 왔다더니
이미 망가져있던 돌겜 밸런스를 더 ㅆㅊ내놓고 있더라.
복커할때마다 더 망가져있음.

전장이나 돌려야지.




마블스냅
위 리스트 중에선 그나마 최신겜 답게
아직 신선하고 게임도 할만 함.

근데 유저적대적 운영&숙제가 답도없어서 접게됨.
5분 안에 한 판, 짧고 간편하고 압축적으로 카드게임의 재미를 전달하는게 셀링 포인트라면서
노가다 뛰게 만드는 모순적인 겜.

또 고작 12장&6턴이라는 짧고 담백한 룰 안에서
그만한 심리전의 맛을 뽑아낸건 감탄스럽지만

역시 제한적인 시스템의 한계가 보이는 눈치였음.
인플레도 가파라지고.






포케카
첫번째 확팩 까지 해봄.
카드 까고 모으는 맛은 확실했는데
정작 모은 카드를 사용하는 게임 자체는
많이 담백해서 끌리진 않드라.


게임도 게임인데
매칭&애니매이션속도가 진짜 답답함ㅋㅋㅋ
게임 시간보다 더 길어. 이 무슨...








하... 모바일 카드겜 뭐 없나
발라트로나 슬더슬같은 GOAT지만 싱글겜은 말고.


글고보니 크라니쉬가 nc에서 뭔 카드겜 만든다지 않았나.

[방구석폥귄]

디지몬 알리시온 대기중인데 조만간 나올 확률은 낮아보이긴 함....

[펀치기사]

디지몬 카드겜 이름이 알리시온임? 찍먹해볼 생각까진 있는데 멀었구나... 기왕이면 ui랑 애니메이션 좀 갈아엎고 나왔음 좋겠다

[방구석폥귄]

오프라인 TCG로는 서비스 중이긴 한데 온라인으로도 낸다캄

[에르타이⚓]

오, 아직 매직 더 개더링이 없네.
이거 강력 추천함.
진짜 파고 팔수록 한계가 안 보이는 심도를 보여준다.

[펀치기사]

아레나 말하는거 맞지?
매더게는 긴 역사때문에 ㅋㅋ 피하고 있는 겜이긴 해.

유희왕도 역사가 좀 길지만 마듀는 나온지 얼마 안됐고
하스스톤도 길지만 내가 오래해왔기 때문에 ㄱㅊ았는데

매더게 아레나는 온라인에서도 역사가 좀 긴데다
카드풀이나 키워드 진입장벽이 엄청 높을테니.
또 역사가 길면 필연적으로 플탐이 극단적으로 길거나 짧은 경우가 많은 점도 걸리고 ㅋㅋ

[에르타이⚓]

여긴 스탠다드 포맷으로 들어가면 뉴비 친화적.
애초에 그렇게 들어오기 망설이는 뉴비들을 어떻게든 끌어모으려고 발버둥 친 결과물이기도 해서
'저레어도에는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카드들만 배치한다' 같은 레벨 디자인 철학이 있음.
그래서 전체 플레이 시간도 적당적당하고, 특히 한 턴의 길이는 오히려 유희왕보다 전반적으로 짧다.
(대신 후반 가면 상황에 따라 장고해야 할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