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설가 릭 라이어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소재로 한 퍼시 잭슨 시리즈가 대표작이고, 다른 신화 소재 소설도 계속 뽑아내는 엄청난 다작 소설가.
그리고 이 사람이 쓴 신화 소재 소설들은 전부 한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
아메리칸 갓마냥 사람들의 신앙이 존재하는 신화와 전설들은 전부 현대에서도 진짜라는 설정이라,
그리스, 로마, 이집트, 북유럽, 아프리카 등등 온갖 신화 속 존재들이 공존하며,
그 신화 속 괴물들과 반신 영웅, 마법사들과 장소들까지 실존한다.
그런데 그거 이상으로 어이없는 설정은,
이 세계에는 예수와 모세도 존재한다(...)
모세는 이집트 마법사들을 이긴 유일한 외부인으로 언급되고,
토르가 예수에게 결투를 신청했지난 노쇼하는 바람에 단단히 화났다는 언급 등...
다신교 신들이 공존하는 건 그렇다 쳐도 유일신교 신까지 공존하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골때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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