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명조)스포)플로로 뽑기 좀 그렇다

[고속머그컵]

스토리 보기 전에는

캐릭도 이쁘고 이펙트, 매커니즘 다 마음에 들어서

뽑을 생각 가득했는데

스토리 보고나니까

뽑기가 망설여짐

스토리나 악역 때문은 아님

플로로 과거나 목표는 충분히 전달됐고

씁쓸한 맛에 정신이 혼미함

근데

주인공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끝난게 마음에 너무 걸림

약속도 잊었은 주제, 뽑아서 데려가려니

마치 이제 방랑자 보기도 싫다는 애

억지로 굴리는 느낌이라

마음이 좀 불편함

사과나 화해나 아니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면서 꼬드기는 선택지도 없이

차갑게 끝나버린 점이

심리적으론 아직은 함께하기 이른 것 같음

[862044555]

뒷맛이 씁쓸하긴해 ㅋㅋ; 포포가 생존신고 해줘서 다행이긴하고. 스토리 중간중간이나 끝난뒤 소노라에서 이야기보면 완전 틀어진 느낌은 아니긴함. 애증에 가까워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