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가이코가라시(번목)
かわいた木枯らしそよそよと
(카와이타 코가라시 소요소요토)
메마른 가을바람은 산들거리며
かわいた木の葉はひらひらと
(카와이타 코모하와 히라히라토)
메마른 나뭇잎은 팔랑거리며
相見える日を待ちながら
(아이미에루 히오 마치나가라)
그 모습 보게 될 날만을 기다리며
刻を数え歩く
(토키오 카조에 아루쿠)
시간을 새기며 걷는다
綴る言の葉に彩られ
(츠즈루 코토노 하니 이로도라레)
함께 나눈 말은 어여쁜 장식으로 엮여져
紅く色めき刹那に踊る
(아카쿠 이로메키 세츠나니 오도루)
붉은 빛으로 물이 든 찰나속에서 춤을 추고
紅葉一枚手の平に滑り
(쿠레하 이치마이 테노 히라니 스베리)
한 장의 홍엽이 미끌어지듯 손 안으로 들어와
語るは..
(카타루와)
말하기를..
焼けた故郷に別れを告げて
(야케타 코쿄-니 와카레오 츠게테)
색이 바란 고향에 이별을 고하고
木の葉の手に引かれ走り去る
(코노하노 테니 히카레 하리시사루)
내 님의 손에 이끌려 다시는 찾지 않으니
未だ見ぬ未来への不安など
(마다 미누 미라이헤노 후안 나도)
아직 모르는 앞선 일들의 불안 따위는
感じる暇などありもせず
(칸지루 이토마 나도 아리모세즈)
가슴에 담을 여유 조차도 없구나
かわいた木の葉はひらひらと
(카와이타 코노하와 히라히라토)
메마른 나뭇잎은 팔랑거리며
かわいた木枯らしそよそよと
(카와이타 코가라시 소요소요토)
메마른 가을바람은 산들거리며
繋いだ手と手を離さずに
(츠나이다 테토 테오 하나사즈니)
맞잡은 손과 손을 놓치지 않고
刻を数え翔ける
(토키오 카조에 카케루)
시간을 새기며 앞을 향한다
普くヒトの命背負い
(아마네쿠 히토노 이노치 세오이)
마땅한 사람의 생명을 짊어지고
その小さき手で何を紡ぐ
(소노 치이사키 테데 나이오 츠구우)
그 자그만 손으로 무엇을 자으려 하는가
ほんの微かな綻びに
(혼노 와즈카나 호코로비니)
보잘 것 없는 헤진 흔적만으로도
死ぬるこの世で
(시누루 코노 세데)
생명이 꺼지는 세상에서
信ずる道をただひたすらに
(신지루 미치오 타다 히타즈라니)
굳게 믿는 그 길을 따라서 하염없이
歩むお前の支えとならん
(아유무 오마에노 사사에토 나랑)
발걸음을 딛는 너의 버팀목이 될 지니
紅の剣を携えて
(쿠레나이노 츠루키오 타츠사에테)
진홍색 검자루를 몸에 지니고
この身木の葉と吹かれて行こう
(코노미 코노하토 후카레테 유코)
이 몸은 나뭇잎처럼 흘러가리다.
紅、黄金に彩られ
(쿠레나이 오우곤니 이로도라레)
붉은 물결이 황금빛으로 만발하고
揺れる樹々たち横切りながら
(유레루 키기타치 요코기리 나가라)
수선거리는 나무 사이를 가로지며
枯れ葉共に道連れに
(카레바 토모니 미치츠레니)
마른 나뭇 가지들을 길동무 삼아
翔け抜ける
(카케 누케루)
날아오른다
木の葉とつがゐこがらし
(코노하토 츠가이코가라시)
나뭇잎과 가을바람은 함께
擦れさざめく木の葉と共に
(코스레 사자메쿠 코노 하토 토모니)
곁을 스치며 노래하는 나뭇잎이 기대어
翔ける一陣の風と共に
(카케루 이치진노 카제토 토모니)
비상하는 일진의 바람에 기대어
留まる事なく直走る
(토토마루 코토나쿠 히타 하시루)
머무는 일 없이 앞을 향해서 나아가리
かわいた唄とつがゐこがらし
(카와이타 우타토 츠가이 코가라시)
메마른 노랫소리와 가을바람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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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보컬로이드 곡. 게임에서는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에 수록되어 있다.
노랫말은 제 발번역.
뭐랄까.. 노랫말에 등장하는 코노하(나뭇잎, 낙엽)이라는 건 남성측을 가르키는 것 같고
코가라시(늦가을에 부는 찬바람)은 여성쪽인 것 같은데..
고향에게 이별을 고하고- 라는 노랫말이
여성측에게 있어서 고향이 될 존재가 완전히 사라져 갈 수가 없는건지
아니면 갈 수는 있는데 가지 못하는 걸 비유적으로 말하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 할 상황이 온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PV 속 카이토의 표정은 밝은 반면, 메이코의 표정은 좋지 못해서 남자놈만 신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ㅋㅋ
게임에서는 느린 템포에 연타 엇박이 골고루 나와서 패턴 익히기에 알맞았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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