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젠레스) 스포) 2.1 메인스토리 반전이네

[펀치기사]

2.1 공식방송 시청 후.

하... 이씹 진짜.

2.0에서 초대박은 몰라도 최소한! 미니멈으로! 

대박은 쳤어야할 메인스는 대박은 커녕 중박 이하에 

캐릭터 잘 뽑아놓은 귤뾱이 비화는 창내놓고!!!

2.1은... 여름 휴양지 컨셉?

니들 진짜 미쳤냐???

게다가 메인스토리 주요 등장인물 꼬라지 봐라

벌써부터 뽕빨물 전개 보인다 보여.

시발 또 메인스토리 별거 없는 억텐 날먹 급전개 해놓고

캐릭터만 남겠구나.

저 두 여캐들은 맥락없이 금사빠가 되어

와이즈 하렘에 멤버 충원이나 하겠지.

랜덤 플레이가 시팔 비디오 말하는게 아니었어?

랜덤으로 여자 골라잡아 노는거였어?

와이즈 이새기 허리가 남아나질 않겠는걸?

부러운새끼

아무렴 가챠겜 근간이 캐릭터팔이라지만

이~런 호요버스 시발련들아.

캐릭터도 배경 겜 서사가 탄탄해야 더 팔릴거 아냐

시발 타이밍이란게 있잖아 새기들아

가뜩이나 게임 스토리의 허리가 분질러진 타이밍인데

지금 이 타이밍에 하렘물같은거 보여주면 유저들이 좋아할거 같아?

효과가 없!!!!!

진 않겠지...

하지만 효과가 반감된다니까?

암만 꼴리고 매력있어도

메인스토리가 별로면 서질 않는다고 새끼들아.

하...

지금 젠레스에 필요한건 좀 더 진지한 톤과 굵직한 스토리라고...

이번 버전도 텄네 텄어 시팔...

진짜 ㅈ나 기대안된다 하....

2.1 메인스 플레이 후

....? 뭐지?

일단 뽕빨물도 아니고..

2.0 포르치오 멕스와 씹쑝회 사태 이후 여파를 제대로 반영했어?

그만한 사태가 터졌으니 뉴에리두 각계인사가

와이페이 반도에 주목하는건 당연한 일.

허나 세계관 내의 포루셀룸이라는 물질의 중요성은

피해의 책임과 보상 촉구에 대한 목소리를 누를 수 있을 정도라

책임을 따지기 보단 관대히 좋게좋게 넘어가려는...

것 처럼 보이지만 뒤에서는 견제와 정치질, 물밑거래가 이뤄진다는

묘하게 음습한 배경...

그런 와중에도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 고장을 지키려는 사람,

그리고 책임을 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맨 맥락없이

심각한 척, 멋있는 척, 엄청난 척

척척척의 연속이었던 게임에 무게감이 생겼어?

저러한 배경을 깔고나니

조사 감사단, 괴담방, 방위군, 로프꾼

 각 펙션, 캐릭터들의 행동동기가 납득이 되고

개연성과 당위성이란게 있어?

ㅈ같은 텍스트 프롭 날먹이 아니라

 컷씬이랑 카툰 연출 낭낭하게 넣었어?

로프꾼 현장 보내서 뭐하냐니까

이젠 잠입 장르도 넣어봤어?

근데 환풍구 지나가며 느낀건데

그냥관 술법 잘 응용하면

메기솔 비슷한거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약골새끼 굳이 굳이 굳이 공동에 집어쳐넣는게

불가피하다면

필요할때는 숨고 정보 털고 그런 스파이질이라도...

사내 정치 파벌 싸움에 끼어 정체되어있지만

언젠가 올라가겠다는 상승지향적 야망이 있고

그래서인지 자기 이익이 우선이지만

센스있게 융통성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NPC가 있어?

암튼....

.....?????

....왜...정상적인거임?

대체 왜 먹을만 한거냐고

2.0 죽쑤고 2.1이 왜??

누가봐도 여름이벤트용 버전인데

왜 할만한거냐 대체

물론 그렇다고 저정도로 호들갑 떨정돈 아님.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한 2.7~8정도의 재미.

충분히 재미있지만

초대박이라던가 부라리를 찢을 정도로 재미있진 않음.

단점도 많았거든.

젠레스의 가장 큰 고질병.

"한 버전안에서 다 풀기 강박"은 여전.

잘나가다 결국 마지막에 살짝 급전개가 와버리긴 했음.

그래도 이번엔 전보다 완급조절 호흡조절 잘함.

거의 멸절수준에 치달은 이아스와 페어리 존재감은

어떻게든 확보하긴 했지만

살짝 부족했음. 조금 작위적이기도 했고.

또 젠레스가 호요버스 겜 중 막내긴 하지만 

유저 연령대는 제일 높은거로 알고 있는데

추리요소를 거의 미취학아동급으로 넣은거(비밀번호)는

좀 짜쳤음.

그 외에도 자잘자잘 눈에 밟히는 점은 있었음.

뭐... 확실히 단점을 아예 없애진 못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최대한 덜 거슬리게끔 보완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젠레스 스토리를 즐길때 필수 요건은

"이거저거 감안하기" 였음.

모두가 알다시피 1.2쯤 TV 삭제 후

스토리 전개 방식에 크게 변화가 오면서

"아 TV 삭제 한지 얼마 안되서..."

"아 얘들이 새로운거 도전하니까..."

등등

거슬리는 지점을 덜 느낄 수 있도록

 이거저거 감안하면서 뇌이징, 합리화 필터 한 번 걸쳐 줘야

 스토리가 봐줄만 했거든.

근데 이번에는 걍 감안 같은거 안하고도 볼만한,

평범하게 재미있는 스토리였다 생각함.

오랜만의 유머와 진지함이 적당하게 섞인 젠레스 스토리였음.

좀 더 지켜봐야한다 되뇌긴 했지만

2.0이랑 뾱뾱이 비화때문에

젠레스 스토리는 진짜 끝인줄 알았는데

2.1은 기분 좋은 반전이네.

진짜 얼마만에 젠레스 스토리 보고 우호적인 얘길 하냐.

감개무량하다.

이대로 안주하지 말고 더 맛깔나졌음 좋겠다.

[루리웹-4037263633]

2.0 스토리인 노동자와 자본가 대립구도 자체가 현 중국정부가 싫어할만한 요소 아닌가? 저거 기조에 신캐 팔아먹기라서 스토리 거지 같이 나오는게 당연함....

[건실하게 살자]

와이즈 하렘물은 후속 리조트 영업 스토리에 넣어줬으니 안심하라고

[Neo9uri]

이번 버전은 나름대로 만족스럽긴 했음
엄청 나아진건 아니라서 훈련소 밥 먹다가 자대배치 받아서 그럭저럭 먹을만한 밥이 된 수준이긴 한데
여튼 개선되가는게 보이니 다행이긴 함.
이제 스토리 호흡만 좀 더 길게 가져가면 더 좋을텐데..

[테트라비블로스]

퀴즈 기믹은 아예 극혐 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냥저냥 괜찮다고 보는데..

[룻벼]

진짜 좋았던게 2.0 스토리 영 별로였던걸 통째로 2.1의 빌드업으로 삼았음

[밤그네]

난.. 모르겠다. 2.0때 또송회 또조주께서 우릴 인도하시길 당하고 나니까 그냥... 안땡김..

[동동버섯]

다미안이 하드케리한듯
개연성 있는 무브먼트를 세련되게 잘 풀어나감

[캇셀하임]

지금 빌드업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캐릭터가 다미안이라는게 좀 이상한 느낌이야
생각해보면 얘 와이페이 pv에서도 나온 근본 캐릭터더라

[구린놈]

설마 플레이어블 실장

[루리웹-4102689687]

한버전에 전부 풀기 안한게 역대급 조트 휴고 파트잖아...

[펀치기사]

그거도 그렇긴 하지만... 1개 버전 안에 풀면 꼭 급전개가 오니까...

차라리 1개 버전 분량을 좀 더 길게 가져갈 수 ㄴ없을까 아쉬움이 남음.

1개버전은 짧거 2개버전은 너무 늘어지고

[Love in Love]

맨날 시험점수 20점 맞다가 60점 맞으면 가능성이 보이지않음?

[펀치기사]

ㄹㅇ 딱 이거임 ㅋㅋㅋ 5점 만점에 1점대 맞다가 2.5 살짝 넘는 점수 나오니까ㅋㅋㅋ

[루리웹-9128092402]

너무 좋아할수없던 이유

귤뾲이 산수시험 점수가 잘나왔으면
위의 전개가 다 무너진다 ㅋㅋㅋㅋㅋㅋ

[바른 생활]

[㈜ 기륜㉿]

이러고 다음에 꼴박하면 욱길듯

[펀치기사]

재수없는 소리 마!

[킬링머신고나우]

사실 TV있을 때도 퍼즐 난이도는 존나 쉽고 문제도 몇번 틀리면 페어리가 아 시발 못 풀겠으면 꺼져 내가 답 맞출테니까 하면서 넘어가긴 했지

[사쿠라지마 마이]

진짜 저 의미도 없는 비밀번호찾기는 왜 자꼬 넣는건지

차라리 개쌉노잼인 뫼비우스의띠로 때우든가

[정체불명1]

개인적으로는 진지하지 않은 스토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함

정확하게는 경박하게 흘러가는 무거운 스토리

2.0 뾲이 스토리도 그냥 영화촬영으로 끝나지만 비하인드에서 일어나는 교단 이야기만 의현이 처리한 이야기 였으면 재미있게 끝났을거라고 생각함 ㅋ

[루리웹-9870388350]

바닥을 본 입장에선 바닥이 아닌 기본이상 한것들은 더 이뻐보이긴 하지..

[펀치기사]

1.5... 아아 ptsd가...

[모노크롬 메모리]

나도 스토리 다 감상하고 느꼈지만 얘들은 진짜 메인축이 좀 약해져도 옴니버스식으로 가는게 맞는거 같음
이번 스토리 흐름 방식이 딱 초기~불지옥 라이딩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