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
'아니 이 대치동 의대 7세고시 같은걸 보고도 교육열이 높지 않다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테지만
...진짜 "교육열"이 높았다면, 현대 교육학적 방법론을 동원한 올바른 커리큘럼과 그에 걸맞는 목표-석박사가 되어 학문적 공헌을 하는 것-가 있었을 거다
"의대"따위를 착지점으로 두고 교과과정 선행학습을 시키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높은 것은 교육열이 아니라 "엘리트 카르텔에 들어가기 위한 입신출세열"이다
이는 한국 사회의 기득권층이 자신들이 부와 지위를 독점하는 이유를 '남들보다 높은 교육수준'때문이라고 정당화했기 때문.
실제로는 부자가 압도적인 사교육비를 물량으로 때려박아서 빈자보다 훨씬 더 용이하게 서울대에 애를 넣을 수 있는거(=즉, 부자 아들딸이 기존 부자 엘리트 카르텔에 편입되는 거)지만
'입신출세'패러다임에 껌뻑 속은 자들이 아들딸을 입신출세시키겠다며 자기들이 '교육열'이 높은 줄 아는 거임
베글에 4세고시 이야기 올라오길래 옛날에 쓴 글 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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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열은 자기가 배우고 싶어야 학구열이고 | 25.07.23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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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육학적 방법론을 동원한 올바른 커리큘럼과 그에 걸맞는 목표-석박사가 되어 학문적 공헌을 하는 것- 이거 자체가 본인이 배우고 싶어하고 사회적 방향성이 그걸 지원하는 방향을 띄어야 하는거라... 심지어 교육열 자체는 한자문화권 아니면 딱히 번역할 단어도 없음 애초 교육열 이라는 단어 자체가 자식을 상위 대학에 보내서 사회적 지위를 높였으면 하는 부모들의 열성적인 교육 현상을 표현하기 위한 단어라서... | 25.07.23 11: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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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 교육현상을 표현할때 종종 등장하는게 교육열은 높은데 학구열은 낮다임 | 25.07.23 11: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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