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그냥 보면 주인공이 [네오]이고 네오의 능력과 사랑으로 인해 세상을 구하는 예수전설 패러디 영화로 보임
그런데 여러가지 영화에 대한 분석중에 가장 흥미롭고 설득력 있는 분석을 보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영화의 모든 시나리오는 [오라클]이 그린 것이라는 내용
기억력이 대충이라 대충 써보는데 간단한 시놉시스는 아래와 같음.
[오라클]은 기계편도 인간편도 아닌 중립에서 세계를 바라보다
이세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인간과 기계의 진정한 융합을 위해 바이러스인 [스미스]를 키워
기계세계를 위협하고 주인공 네오를 각성시켜 세계를 구하고 진정한 인간과 기계의 융합?을 이뤄낸다는 이야기가
바로 매트릭스의 진짜 서사라는 내용임.
1 매트릭스에서 아무리 유토피아 같은 환경을 만들어줘도 인간의 뇌는 100% 만족을 못하고 자살하는 놈, 깨어나는 놈이 나옴
2 결국 20세기 현대사회처럼 만들었더니 그나마 오류가 적었지만 그래도 인간 중엔 꺠어나는 놈이 나옴
3 결국 [에러]는 어쩔수 없이 나는 것이라 판단, 꺠어나는 놈(에러)들을 쓰레기통처럼 한번에 처리하기 위해 [시온]을 만듬
4 [시온=쓰레기통] 주기적으로 깨어나는 에러인간놈들을 처리하기 위한 곳
5 꺠어나는 놈들을 시온으로 모으기 위해 [구세주 전설]을 만들어 온리원~이란 일종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아키텍트가 인위적으로 인간 한놈에게 부여함
6 그런데 기계도 존나 발전하고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다 보니 기계 중에서도 [자아]를 가진 놈들이 등장. 오라클은 이중에 가장 [자아]가 발달한 기계 중 하나
7 기계도 인간처럼 사랑도 하고 희생도 하고 고민도 하고 지좃대로 사는 놈도 등장
8 이런 상황을 주시하던 인간 심리 전문 기계 [오라클]은 영구적으로 에러를 없애기 위해선 인간과 기계가 융합하면 되겠네?? 라는 미친 생각을 함
9 기계세계의 바이러스인 [스미스]에게 오라클은 일부러 먹히는데 기계+인간의 융합을 위해선 기계세계에 위협을 주기 위함임. 안그러면 우위에
선 기계가 인간과 평화를 공존하고 융합한다는 미친 생각은 절대 안할테니까. 아무튼 오라클 먹고 그 때부터 [스미스]는 무적의 바이러스가 됨
10 오라클의 이런 미친 도박은 결국 기계신과 인간의 극적인 화합을 이루어내고 불쌍한 [스미스]는 오라클에게 이용당하고 사라짐
대충 이런 내용인데 매트릭스는 25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분석글이 나오는데 정말 재밌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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