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군 통수권자가 4번이나 바뀌는 것을 경험했던 군인

[transcis]

나토 초대 사령관이었던 독일의 장군 아돌프 호이징어.

1차대전 직전 독일 제국 시절에 장교로 입대.

1차대전 끝나고 독일 제국이 해체당한뒤 바이마르 공화국으로 넘어가면서도 군에 계속 남기를 선택.

히틀러의 나치 정권이 집권한 뒤에도 여전히 군에서 복무.

패전 후, 딱히 전범행위를 저지른 것이 없어서 금방 풀려난 뒤 서독 정권에서 연방군 총감으로 근무.

그 후에 나토가 결성되면서 나토 초대 사령관으로 추대됨.

독일 제국 시절에도 일 잘한다는 평가가 있었고 히틀러 역시도 나름 신뢰했다는 것을 보면 뼛속까지 군인 체질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