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5년 07월 21일 투석 일과 보고

[천게이]

안녕하세요.
투석 일과 보고에요.

10시 35분 전후에 일어나서 마취연고인 엠라크림부터 발라주고 약과 장조림, 흰쌀밥을 먹고 누웠어요.
11시 20분 전후에 울린 알람을 꺼버리고 다시 누웠어요.
11시 45분 전후에 울린 알람에 맞춰서 투석실로 향했어요.

건체중 112.7kg으로부터 3.95kg 불어난 116.65kg가 되었어요.
건체중 112.7kg을 달성하기 위해서 3.9kg을 뺐는 데, 정작 112.90~95kg이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투석 중에 복부가 너무 답답하고 종종 찌르듯이 아파서 고통스러웠어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변을 봤는 데도 불구하고 복부의 고통이 유지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약만 먹고 식사는 일절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인 25년 07월 22일이 되었어요.
아침 9시에 큰 병원을 다녀온 뒤로 22시까지 아무것도 안 먹고 누워만 있다가 뒤늦게 배달 냉면을 먹었어요, 국물은 조금만 마시고 버렸습니다.
글을 마치면 오후 8시에 배달 시켜놓고 식혀놓은 본죽의 죽을 먹으려고 해요.
어머니가 복부가 걱정된다면서 죽을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놓고 태연하게 냉면이나 먹은 저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좀 억울한 일을 겪어서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았어요.
솔직한 말로, 제가 잘한 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억울한 면은 면치 못 하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데, 여러분들은 억울한 일을 겪으면 어떻게 해소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NAPLiNG]

색즉시공 공즉시색 외우면서 잊고 자려고 노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