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너무 순진한걸까?

[현명한예언자]

이번에 상사님이 바뀌셨는데

주변 사람들은 이 분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안 함

매우 기운이 세고 인간관계가 안 좋다고 다들 그렇게 얘기하는데

오늘 같이 일했는데 그렇게 까지 나쁜 사람인 것 같지는 않았음

오히려 내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서 조언하고 내게 일을 판단할 권한도 맡김

숙소에 돌아와서 생각보다 그리 나쁘신 분은 아닌 것 같다고 같이 사는 분들에게 얘기하니 다들 허허 웃으면서 넘어감

내가 아직 모르는 그 사람의 본 모습이 있는 건가?

상사님을 좀 더 지켜보고 약점 잡히지 않게 말을 아껴야 하나?

[조저진건내인생이었고]

사람은 겪어보기 나름인거같음.

[호망이]

하루정도로 사람 파악하긴 힘들긴 해

[고장난전축]

큰 일 겪어 보기 전엔 모르는 법이지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