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댓글에서 조선 양반들은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하며 감히 양반에게 세금을 내게 하려고 했다면
역적 취급을 했다고 한다. 과연 진짜로 양반들은 세금을 내지 않았을까?
선생은 시골에 있을 때 나라의 세금이나 부역이 있으면 반드시 평민보다 앞서서 바쳐 한번도 늦어진 일이 없었다. 마을의 아전들도 선생의 집이 고관의 집인 줄 몰랐다. 선생이 언젠가 시냇가에 나와 앉았을 때, 마을의 아전들이 와서 말하기를,
“금년 잣나무 숲 감독은 진사 댁에서 맡아야 합니다.”
하자, 선생이 웃으면서 대답하지 않았다. 그것은 잣나무 숲이 시내의 동쪽에 있어서 선생의 집으로 하여금 지키게 한 까닭이었다. -김성일-
곽황(郭趪)이 선성(宣城 예안(禮安))의 수령으로 있으면서 일찍이 남에게 말하기를,
“이 고을의 세금이나 부역에 대해 나는 아무 걱정이 없다. 이 선생이 온 집안사람을 거느리고 남보다 먼저 바치니, 마을의 백성들이 선생의 의리를 두려워해서 서로 앞 다투어 바치면서 혹 뒤질까 두려워하므로, 한번도 독촉하지 않아도 조금도 모자람이 없으니, 내게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하였다. -우성전- 퇴계집의 기록
퇴계집의 기록에 나온 우성전의 회고에 따르면 이황은 양반인데도 누구 보다도 성실하게 솔선수범하여 세금 납루를 했다고 하며
양반들도 세금을 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업(業)이란 글을 읽고 이치를 궁구하며, 예를 익히고 수(數)를 밝히며, 가정을 엄숙하게 다스리고, 공부하는 과정을 신중히 하며, 가정을 경영하되 구차하게 하지 않고, 남을 구제하되 인(仁)을 행하며, 약속한 것을 실천하고, 남의 부탁을 들어주며, 환난을 구제하고, 널리 은혜를 베풀며, 남을 착하도록 인도하고, 남의 과실을 바로잡아 주며, 남을 위하여 일을 도모하고, 대중을 위하여 일을 성사시키며, 서로 싸우고 다투는 것을 화해시키고, 옳고 그른 것을 판결하며, 이로운 것을 일으켜 해로운 것을 제거하며, 관직에 있으면 책무를 완수하며, 법령을 두려워하고, 조세(租稅)를 포탈하지 않는 것 등을 말한다.
4. 일에 임하여 정성스럽게 하지 않는 것인데, 주관하는 일을 폐하거나 잊어서 정한 시간보다 늦으며, 사고를 핑계하여 모이지 않거나, 세금이나 부역을 성실하게 응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모든 일에 임하여 태만한 것이 모두 이런 것이다. 율곡선생전서 해주양약
또한 율곡 이이는 해주향약에서 세금을 성실하게 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양반들이 군포나 군역을 내지 않아서 아예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상한 오해가 생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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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군역뺴고 토지세 같은 거 다 냈고 조세와 부역의 의무도 있었다고 함 세금 덜 낼려고 자신들의 토지대장에 축소등재하고자 안간힘을 쓰던 양반들도 있었다고 함 https://blog.naver.com/lord2345/220050401474?trackingCode=ext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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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내는거지 안 내는 건 아니지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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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군역에 대한 세금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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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토지인척해서 세금 최대한 안내고 했니 그런거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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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내는거지 안 내는 건 아니지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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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고나는너다
그러니까 군역에 대한 세금만 면제? | 25.07.22 2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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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군역뺴고 토지세 같은 거 다 냈고 조세와 부역의 의무도 있었다고 함 세금 덜 낼려고 자신들의 토지대장에 축소등재하고자 안간힘을 쓰던 양반들도 있었다고 함 https://blog.naver.com/lord2345/220050401474?trackingCode=external | 25.07.22 22: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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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토지인척해서 세금 최대한 안내고 했니 그런거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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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절세' 방법입니다 ^^ | 25.07.22 22:2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