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독시, 나혼렙보다 실사화 하면 훨씬 잘될 거 같은 만화

[야!호!]

이 만화는 80년대 나와서 당시에도 명작이란 소리 들었다고 함.

2000년대에 팬들이 펀딩해서 복간하고, 네이버 웹툰에 풀컬러로 리메이크 해서 재연재도 하고, 얼마전에 또 완전판까지 나와서 4번 출간 된 작품임.

웹툰 리메이크판이 가장 퀄이 좋은데 어디를 찾아봐도 흔적조차 없음. 신기함. 

AI랑 인간형로봇이 최고 화제가 되는 요즘 시대에 조금만 잘 다듬어서 영화화 하면 명작이 될만한 충분한 포텐셜이 있다..

[인드라8888]

마무리가 새드엔딩이라 좀 그래...사랑하는 아내의 기억을 고스란히 이동시킨 인공지능 로봇을 자기 아내가 아니라고 학대하다가 내쫓고...아들은 그런 로봇을 찾아 쫓겨난 로봇구역으로 가고..인간들이 그런 로봇들 파괴하려 군대 보내니 아빠는 흑화해서 아들 지키겠다고 인간들 몰살시키고...마지막에 아빠와 엄마 기억 가진 로봇이 서로 죽이면서 엔딩...아직도 기억할정도로 이펙트가 강한 만화였어

[야!호!]

그래서 여운이 남는듯? 인조인간은 인간의 기억을 데이터로 이어 받았을 뿐인데 사랑했던 기억 때문에 망설이고, 인간인 아빠는 아무리 기억이 남아 있어도 진짜 아내와 철저하게 다른 개체로 취급하는 비정한 면모가 더 기계같은..

[인드라8888]

나라면 형태는 바뀌었어도 아내라고 생각하고 대했을거 같아..물질은 허상이야 정신이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