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성녀문학) “성녀님에겐 성령이 함께하십니다”

[비올라.]

“성녀님이 위기에 처할때마다 어느새인가 현세에 그 모습을 드러내시어 도움을 주시죠”

성녀님에 대한 간증을 하던 또다른 사람이 눈물을 줄줄 흘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거친 대장간일을 하다가 제가 제 손을 으깼을때도, 지나가던 성녀님이 고쳐주셨습니다”

“하지만, 성녀님의 머리 스타일에 대한건 조심하세요. 아무리 천사같은 분이라고 해도 그것만큼은....”

“혹시, 성녀님의 출가전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자세한건 모르지만, 제제 비슷한 이름이었던거 같수다. 지오지오 였나...”

[덜나쁜놈]

'녀'?

[비올라.]

일순했다치고 다른 세계로 날아오면서 겸사겸사 ts

[scarecrow]

....녀가 아니라 남 아님?

[비올라.]

일순 + ts 콤보라고 뇌내보정!

[Fals]

죠스케

[루리웹-0890957404]

성녀님 머리 스타일이 왜 그리 이사....ㅇ 쿠웩!!!!

[이거는진짜본계임]

먼 곳에서 왔다는 용사만은 반가운 듯한 얼굴빛으로 입을 열었다.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리젠트 머리군요. 예전에 유행하던 때에 한번쯤 해 보고 싶었는..."

[크레이브스]

"저 까맣게 탄 빵 덩어리 같은 웃긴 헤어스타일이 유행했었다고? 헤에~ 용사의 고향엔 참 특이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었나보네~"

용사의 말을 끊은 것은 파티의 전위로써 참가하게 된 금발 태닝 전사였다.

그 날 용사는 성녀가 화난 모습을 처음으로 봤고 전사는 영영 인간의 형태로 돌아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