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면접 꽝인줄 알고 설렁설렁 갔는데 고민이네

[타키온허벅지페로페로]

어제 저녁 8시에 이력서 올리니까 당일 저녁 10시에 전화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다 오늘 3시에 면접 일정 잡는 거 보고 여긴 글렀다 싶었음

그런데 막상 가니까 생각보다 말 잘 통하고 급여도 잘 쳐줘서 고민이네

담당업무 개선 주제로 대표랑 면접보다 의견이 안 통해서 현장 둘러보고 내쪽이 낫지 않냐고 설득시키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면접만 1시간 넘게 봤는데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이나 받으러 간 곳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서 의외다

[냥냥권법]

오전 10시 맞져?

[타키온허벅지페로페로]

ㄴㄴ 밤 10시

그 시간에 통화 가능하냐는 문자 받고 안된다 보낼까 엄청 고민함ㅋㅋㅋ

[Medand]

괜찮다 싶으면 바로 들이박아보죠

[타키온허벅지페로페로]

아니다 싶음 퇴사하면 되니까 해볼까 싶음

담당 파트 위에 사람 없어서 내가 가면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겠다 싶은 것도 있고 뭣보다 너무 오래 놀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