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성녀문학) “거미 용사라고? 반푼이 마족을 용사로 삼다니 제정신인가?”

[비올라.]

“무슨 전투를 해도 치명상 하나 입히지 못하고 다들 살려서 도망보내는게 대체 무슨 용사냐!”
그렇다. 용사가 상대한 마족은 그 어느하나도 목숨을 잃지 않았다.

“운이 좋은것 뿐인게 용사냐!”
그렇다. 용사는 뒤에서 날아오는 화살조차 운좋게 피했다. 땅에 떨어진 동화에 달려든다든지 하는 용사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방패에는 거미줄 문양이라니 왕국에 부끄럽지 않냐!”
용사가 그나마 일반인보다 ‘조금 더‘ 강한 이유였다. 자신의 저주이자 축복과도 같은 거미 마족과의 악연.

사람들의 야유가 용사에게 퍼부어졌다

용사는 그 모든 야유를 그저 웃어넘겼다. 풀페이스 투구 아래에는 웃음과 눈물이 같이 흐를 뿐이었다.

’삼촌, 큰 힘에는 큰 책임인거죠. 알아요’

[성1기사 호드릭]

어지간한 마족간부까진 그냥 피지컬로 압살하겠는데ㅋㅋㅋㅋㅋ

[비올라.]

‘운나쁘게’ ‘줄에 걸려’ 넘어진 마족 간부 목에 들이밀어진 스파이더 소드!

[메데탸☔🐬🌲⚒🐚🌽]

이젠 성녀없는 성녀문학도 나오네

[비올라.]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코파카바나]

스파이더맨이잖아 당연히 이미 죽었지

[비올라.]

큰힘 큰책임 이게 삼촌이 아니라 성녀의 유언이면 될거 같은데?

[코파카바나]

스파이더 나이트!

[비올라.]

어메이징!

[핀터레스트 돚거빌런]

속지마셈 갑자기 흑화한다는 목격담 들어본적 있음

[비올라.]

슬라임한테 한번 당하더니 훼까닥 하는걸 지가 두눈으로 똑똑히 봤당께요

[화이트리빙오가닉멍]

아아 피터 파커..

[비올라.]

어디까지나 거미용사입니다 비밀!

[scarecrow]

각잡고 풀컨디션 내면 안된다고;;;

[비올라.]

차떼고 포떼고해주는데도 접대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게 해주는게 얼마나 힘든지 (한숨)

[CODE:SHIELD]

성녀의 요소가 없는데 어째서 성녀문학?!

[비올라.]

원래 스파이더 우먼으로 하려고 했으나 글쓰다 급드리프트해서...

[지나가던중년아저씨]

삼촌말고 성녀님으로 고치면 성녀문학 될거같은데

[루리웹-1797495949]

스파이디 어려서 그렇지 피지컬은 존나 쌔지 않던가.

[G・리모어]

갑자기 거대 골렘을 소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