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마다 엄마가게 도와줬었어야 했거든
그땐 일당 10만원씩 받았어도
당장 돈이 필요한 나이가 아니었었어가지고 친구들 쉴때도 나는 일했어야 했으니까
같이 못놀고 하는게 좀 싫었어서 취업하면 그만두려했는데
성인되고 취직한뒤로 시간 부족해서 주말엔 쉬어야겠다고 하니까
일당 20만원으로 쇼부보심
지금은 직장 그만두고 프리랜서라 바빠도 집에서 일하니까
사실상 평일 5일 쉬고 주말 이틀 식당 출근이라 불만도 없고
쉬는시간 많음+돈은 범 이라 좋기도 하고
말이 프리렌서지 일 아예없어도 일단 월 세후 60은 고정수입이라
일 아예 없어도 엄마가게 + 60만원 해서 220+@ 정도 버는데
이게 해산물손질 할줄알아야 되기도 하고
엘베없는 2층 짜리라 서빙할때마다 음식들 들고 계단 오르내리기도 해야되서
갑자기 나 일생겨도 사람못구해서 못쉬기도 하고 바쁠땐 뒤지게 힘들긴 한데
대학전공이 만화쪽이다보니까 주변에 프리렌서 많아서
친구들도 평일에 놀기좋고
평일에 갑자기 땡기면 친구들이랑 여행도 갈수있고
쉬는날 안맞아서 연애하기 힘들었던건 좀 불만이었는데
최근에 좋아서 연락주고 받기 시작한 사람은 또 미용쪽이라 평일에밖에 못쉬니까
쉬는날 잘맞아서 좋고
지금생각해보니 부모님 잘만나서 인생 개꿀로 살고있는거같아서 참 감사 함
사실 힘든건 따로 나와서 혼자사는데 엄마 가게는 멀어서
출근할때마다 우리집 고앵이 혼자 냅두고 엄마집에서 하루 자고와야되는거 뿐임
아까 엄마 수술하려고 입원하셨다고 연락와서 걱정도 되고 착잡하고
엄마생각 많이하다 생각한 말들인데
알고보니 치질수술이고 수술도 잘 끝났대서 긴장 풀려서 끄적여봄
(IP보기클릭)59.25.***.***
해산물 손질도 능력이다 모르는 사람 많다
(IP보기클릭)59.25.***.***
해산물 손질도 능력이다 모르는 사람 많다
(IP보기클릭)183.102.***.***
마자 해산물손질 그거 나는 야매로 배워서그렇지 제대로 배운사람들은 수산시장에서 일당뛰어도 30부터 시작이더라 | 25.07.22 04:4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