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초등학교부터 중3초까지 공부 존나 시켰음
초등학교 사립다니고
12년 13년 전에 한달 학원비만 160깨지고
학교 끝나면 바로 학원가서 밤 11시까지 있다오고 학교 가고
방학땐 오전 8시에 학원갔다가 밤 11시에 나옴
중학교 2학년이 토플 커리어하이 100점 나왔음
학교에서 어지간하면 전교 5등안에 들음
중2-2 중간고사 수학 92점 맞았다고 엄마한테 정신차리라고 뺨 맞고 방 안에서 울었던거 아직도 생각남
내방 책상 앞에 용인외고 마크랑 서울대 마크 붙어있었음 아빠가 인쇄해서
외대부고 가서 서울대 경영가서 서울대 로스쿨 가라고 ㅇㅇ
공부 조금이라도 안하면 바로 엄마한테 정신교육 한 4-5시간 듣고 효자손으로 맞았음
아빠한테도 노는거 걸리면 걍 공부 때려치라하면서 책 쓰레기통에 던지고 그랬음
나 공부할때 엄마도 뒤에서 감시하고 조금이라도 졸면 30분은 기본으로 욕먹었음
차타고 가면서 영어단어 안외우면 욕먹고 핸드폰 뺏기고
수도권 북서부 사는데 특목 입시땐 강남까지학원 다녔음
근데 중3 1학기 기말고사 끝나고 쳐맞고 있다가 터져서 책 찢고 병 깨트리고 엄마랑 아빠한테 깨진 병으로 목 긋고 베란다에서 죽을까 죽을래 이러면서 개 지랄 염병함
그제서야 멈추더라
근데 그 이후로 공부 안시킴
신기할정도로
학원도 그날부로 다 끊고 고3때도 공부 안시켰음
나도 라노베 작가되고싶다고 공부 접었는데 엄마 아빠가 진짜 공부에 관해서 아무런 푸시를 안함
재수해서 대학교 가고싶다고 한것도 내뜻이었고
그때는 부모님이 니 하고싶은 대로 해라 이러면서 학원비 끊어줬음....밖에서 맞아서 합의금으로 학원비 했는데
결국 재수해서 학교 감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 앞에서 병으로 목긋고 자해까지 한건 너무했나 싶음
아직도 트라우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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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말 보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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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22 0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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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8888
이런 결말 보다야. | 25.07.22 0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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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목표와 목적이 있어야되고, 그게 그 공부할 자식한테 있어야 열심히 하는거지. 부모가 그 욕심만 가지고 있고 자식이 없으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음. | 25.07.22 02:0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