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전열보병은 대체 왜 그렇게 싸웠을까?

[콘스탄티노스11세]

옛날사람들이 등신도 아니고 방패니 갑옷이니 산개니 엎드려쏴니 설마 생각을 안해봤겠습니까

우리가 생각 해본건 옛날 사람들도 진작 다 생각해본거라 보시면 됩니다.

[THE·O]

그래서 이유가 뭐죠

[코로로코]

전열 보병 처럼 안 모아둔다

1. 애들이 싸우기 싫어서 튄다
2. 기병대가 갈아버림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저게 최대효율이 나와서 그럼. 갑옷같은거 입으면 안됨?

포병+이제는 머스켓이 갑옷을 뚫음. 당시 야금술이 더이상 머스켓 화력을 못쫒아감.

그리고 저게 일렬로 쭉 선 것만 아니라 방진대형 등등 자유자재로 할 수 있었기 때문.

우리가 제식훈련 막 헤쳐모여 이런거 했던게, 저기서 나온것.

[콘스탄티노스11세]

방패,갑옷 = 어차피 총을 막지도 못하고 체력과 기동력을 저하시킵니다.
산개 = 보병 화력은 밀집대형에서 일제사격을 해야 나옵니다. 스타의 발키리 같은 개념이라 보시면 편합니다. 또한 산개하는 순간 적 기병의 먹잇감이 됩니다.
엎드려쏴=플린트락 머스킷 구조상 엎드려쏴는 재장전과 사격에 큰 제약이 생깁니다.

[(참치마요참지마요)]

사거리가 길어진 창병이라고 생각하면
전열보병이 아주 합리적으로 보이기 시작하지

[라_퓌셀]

낮은 정확도를 집단 화력과 질서 정연한 대형으로 극복하고, 심리적, 지휘적 장점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음.

[Cafes]

저 시기엔 저 전열전술이 제일 효율적이었으니까 쓰인 거
그 이전에 이미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그 중에서 제일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낸 게 저 전열전술이어서 채택된거지

[혼미한세상]

옛날 사람도 원숭이가 아니라 같은 인간인데 말이지 과거에 살았다고 지능도 덜떨어졌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