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천리교입니다.
창시자 나카야마 미키가 덴리오(천리왕)라는 신에게 신내림 받아 창시한 신토 계통 종교죠
원판 신토의 경우 일제가 강제로 강요했는데도 실패했고 신사나 신도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죠.
그런데 천리교가 신토와 달리 뿌리내린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먼저 일본인이던 한국인이던 신도를 차별하지 않고 영험한 능력으로 병도 낫고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이 두개가 잘 먹혀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화나 교리 등이 여전히 한국인에게 안 맞고 반일감정, 불교와 기독교의 견제, 국민건강보험 확대 등으로 크게 성장은 못했습니다.
현재는 사실상 신도 다수는 노인이나 모태신앙 일부일 뿐 점점 말라죽어가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저 옷부터 입고 다니면 눈총받을 거 같지 않나요?
그래서 서울역이나 각종 재난과 참사현장 등에 나타나서 포교하고 이름 알리는데 아주 필사적이죠.
아.. 그러고보니 지금은 창가학회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거긴 불교계통이라 잘 먹히는 거 같아요.
신토와 달리 불교는 한국에서 워낙 익숙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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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다른 종교 겐세이도 있어 오늘도 서울역 광장은 평화롭죠. | 25.07.21 1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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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당시 현대의학은 일부 선교사나 뜻있는 한국인 의사가 세운 소규모 세운 병원, 그리고 일본인이나 친일파 아니고서는 엄두도 못 내는 고급 병원이나 드문드문 있어서 저 덴리교가 잘 먹혔습니다. | 25.07.21 1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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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있는 줄도 몰랐던 종교라서 진짜 의외였어요 | 25.07.21 11: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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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덴리시라고 자기들끼리 도시까지 만들 정도인데, 한국에선 뭐 너무나 마이너하죠. | 25.07.21 11: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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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도시가 그냥 있는건가요? 아니면 행정상 진짜 시로 등록이 된건가요? | 25.07.21 11: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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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있어요. 오사카와 나라 사이죠. | 25.07.21 1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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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찾아보니까 발원지고 신자들 비중이 높은거꾼요 | 25.07.21 1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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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백퍼센트 신도면 그건 거의 신앙촌 수준이지만, 아무래도 사람 사는 도시다보니 5할 정도가 덴리교 신자라고 하더군요. 한번 덴리대학교 가 봐야 해서 들렀는데 분위기가 확실히 종교분위기가 좀 있습니다. | 25.07.21 1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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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고사 직전인데 일본에서는 그래도 크고 신기하네요 한국에서는 종교가 커도 시 자체가 바뀌는 일은 잘 없으니까요 | 25.07.21 1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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