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시절부터 현재까지 쭉 씹덕으로 살아왔지만 정작 서코같은 대형 서브컬쳐 행사에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음
그래서 언젠가 한 번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에 스케줄이 비어서 토~일 서코 티켓 예매하고 다녀오게 됨
처음에는 많아도 한 20만원 정도 쓰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굿즈 사는데 50만원 넘게 질러버림 ㅋㅋㅋ...
블루아카, 니케, 림버스, 젠존제, 명조, 아이마스 기타등등 웬만한건 다 좋아하다 보니깐 부스들 조금만 돌아다녀도 마음에 드는 굿즈가 계속 보였고 그걸 하나씩 사다 보니 어느새 굿즈 수가 산더미처럼 불어나버렸음 덕분에 당분간 돈에 쪼들릴 예정이지만 후회는 없다 ㅋㅋㅋ
그리고 직접 가보니깐 확실히 서코에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 고퀄리티 코스프레들 보면서 진짜 여러번 감탄함
사진도 같이 찍어보고 싶었지만 차마 말 걸 용기는 없어서 그냥 멀리서 구경만 하고 말았음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건 토요일에 어떤 버튜버분이랑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대화하는거였음 신기해서 나도 한 번 대화해볼까 생각했는데 줄 서는거 귀찮아서 그냥 포기했음
그외에도 이타샤 전시라던지 무대 공연이라던지 볼거리도 많았고 생각 이상으로 재밌었음 내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돈을 많이 썼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ㅋㅋ
다음에는 일러페스? 거기도 한 번 가볼거같음 이왕 이렇게 된거 서브컬쳐 행사는 다 한 번씩 찍먹해볼려고 ㅋㅋ
후기글을 지금 쓰는 이유는 서코 끝나고 피곤해서 뻗었다기 방금 일어나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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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코스어분 만나도 말 걸 용기가 없어서 멀리서 구경만 하다가 끝났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눈 딱 감고 용기내서 말 걸어볼걸 그랬나 ㅋㅋㅋ | 25.07.21 00: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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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음 ㅋㅋㅋ 사실 유메코 코스어분이 뭐 주문 하고 드시고 계시길래 못함 | 25.07.21 0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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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쿠마스 마오 코스어분 한 명 보긴 했는데 하필 집에 갈 때라서 말 못 걸었음ㅋㅋㅋ 그리고 아쉽게도 가쿠마스 코스프레는 그때 말고는 안 보이더라 | 25.07.21 01:1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