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방금 친구들이랑 성장치료 이거 학대 아니냐고 얘기했는데

[Cathartidae]

친구들 단톡방에 성장치료라고 

정상인 어린이들한테 억지로 호르몬 넣는다는 글 올라왔길레

키가 뭐라고 저렇게까지 하냐고 학대 아니냐고 썼다가

친구가 그건 니가 키 걱정 해본적 없으니까 할수 있는 기만이라고 조곤조곤 반박하더라. 

자기처럼 키가 작으면 자기 자식한테만큼은 물려주고 싶지 않은게 당연하다고 하는데 

이거 듣고 내 생각이 짧았구나 싶기도 하고

너희 생각은 어때?

[나에그]

아이가 원해서 하는거라면 괜찮다고 봄

[Maximo]

키가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게 없잖아 있으니..

[길리어스 오스본]

부작용 어쩔

[코로로코]

여자는 몰라도 남자는 키 170cm 이하면
인생이 ㅈ같아진다 카드라

[보닌]

요즘애들 다 쭉쭉커서 너무작으면 진짜 인생이힘듬
할수있는건 다해주는게 맞음

[Dr.Kondraki]

그 당시에는 미워할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다 크고 나면 납득하겠지

[루리웹-6851587088]

공부를 이유로 학대받다 자살하는 아이들의 부모들이 저런 대갈빡을 가지고 있지.

자기 컴플렉스를 아이에게 투영해서 해결하는 거를,
결국 자위행위 정도의 컴플랙스 해소를 아이를 위하는 거랑 착각하는 거.

그 결과가 아이에게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지.
왜냐면 돈 넣은 만큼 물리적, 생리학적으로 결과가 나오는 걸 자기의 사랑인양 착각하지 말라고 그래.

그리고 그 댓가로 아이에게 원망, 혹은 적대대상이 되는 걸 이해 안된다 어디가서 하소연 하면 나가 죽으라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