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일하는세포) 나 오늘 실사 영화본거 계속 생각나고 너무 억울해

[쾌감9배]

일하는 새포 캐릭터들이 너무 좋아서 

실사화 ㅈ구려도 좋으니까 

그냥 애들 하하호호하며 사는거 보고싶당 하고 보기 시작한건데

중간부터 뭔가 이상한거 느꼈지만 

그래도 엔딩에선 다같이 행복할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봣는데

심지어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죽어나갈때도 반전이있을거야 

모두 행복해질거야 

그럴리 없어 기적이일어날거야

원래 원작에서도 절망의 순간에 기적이 일어나 행복해지잖아

기도하면서 봤는데

시발 ㅡ 전원 사망 엔딩은 시발. 

너무 억울해 나는 그냥 애들이 웃는게 보고싶어서 

스토리에 그렇게 큰 감동을 바란거도 아니고

연기를 못해도 좋으니까

그냥 

그냥 내가 돟아하는 캐릭터들이 웃는게 보고싶었던건데

전원 사망 엔딩은 시발

시발 진짜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주륵주륵 난다

[금어린이]

다 죽는구나...
세트장이랑 엑스트라 동원이랑 의상재현은 개쩔게 해놓고
세균은 무슨 저예산 특촬물 같은걸 만들어놔서 중간에 하차했는데...

[쾌감9배]

난 원래 특촬물 마니아여서 오히려 특촬물 세균은 재밌게봤어 ..... 근데... 백혈병걸려서 하나둘 죽더니.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세포들이 방사선에 가루로 소멸되는걸 보여주는거야.... 마지막에 적혈구도 가루가 되서 소멸되는데 나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