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장 문제의 학생, 파테르 분파의 미카
미카는 블아의 실장된 학생 중 가장 화려한 전과를 가진 마녀 고릴라지만, (세탁 소리를 듣긴 해도) 순수한 마음을 이용당해 세뇌되어 벌이게 된 사건이나 마찬가지임.
애초에 에덴조약 사건의 시작은 미카가 아리우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순수하게 원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물론 게헤나를 싫어하는 건 진짜고, 죄가 없다고는 절대로 못 하지만, 어디까지 '성격'을 봤을 때 미카는 기본적으로 순수하고 착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음.
쿠데타, 입꾹닫, 의심암귀 중 의심암귀 담당, 필리우스 분파의 나기사.
사실 가장 억까가 심한 학생이라고 생각함. 무려 선생한테 의심암귀라는 폭언을 들었다는 업적을 찍은 나기쨩이지만
키보토스에서 허구헌날 터지는 사건들이랑은 다르게 진짜 WWE로 자신과 소꿉친구의 목숨이 노려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상황인데, 블아 스토리 전체를 통틀어도 한 학생 개인이 이정도로 압박감을 느낄만한 상황은 별로 없음.
즉, 미카를 믿었기 때문에 오히려 의심암귀에 빠졌던 것
그런 상황에서도 임포스터 미카를 끼고 티파티 업무를 독박으로 굴려내고 있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정치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봐야 함ㅋㅋ 에덴조약 이후에도 회복중인 세이아와 전과 찍힌 미카의 업무량을 떠안고 있다고 꾸준히 묘사되기도 하고..
나기사 역시 상황적 억까를 이해해준다면, 원래의 성격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다소 신경질적일 지언정 성격이 나쁘다고는 볼 수 없음. 말투 자체가 기본적으로는 부드럽기도 하고.
제발 말 좀 해 담당, 상투스 분파의 세이아.
에덴조약편에서 세이아는 누구보다도 피해자라고 볼 수 있고, 성품을 따졌을 때 흠잡을 곳이 없는 학생임.
하지만 평소의 '성격'만 생각한다면?
세이아는 필요한 말은 안 하고 안 해도 될 말은 덧붙여서 상대를 긁히게 하거나 오해를 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음.
에덴조약에서는 그야말로 심신미약이었던 거긴 하지만, 평소에도 말하는 걸 보면 꼭 한마디씩 덧붙임ㅋㅋ
본인도 자각하고 자책하는 모습이 나오는 만큼 당연히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지만...
어쩌면 티파티에서 성격이 가장 더러운 건 세이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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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코도 언급한 성격 더러운 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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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다 책임감이 강한 건 맞는 거 같더라. 다들 책임을 덜어내면서 본래 모습을 찾았지 어떤 의미에선 선생 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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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다 책임감이 강한 건 맞는 거 같더라. 다들 책임을 덜어내면서 본래 모습을 찾았지 어떤 의미에선 선생 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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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코도 언급한 성격 더러운 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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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말도 아끼면서 의심하는데 본인 능력은 미래 예지였고 그래서 가장 민감하고 그랬을듯ㄷㄷ | 25.07.20 0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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