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올드보이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감독들이
원작을 잘 유지해서 흥행이 되면 원작의 힘이라는 소리를 더 듣기보다
싹 갈다시피한 각색된 각본으로 찍어서 성공하면 감독으로써 능력을 더 인정받게 되니
최소한의 각색으로 찍기보단 거의 엎는 각색을 하는걸 더 선호하게 됨
문제는 이 각색이 원작의 줄기를 건드리지 않는 선으로 하는건 몰라도
올드보이처럼 기본만 가져오고 전체적으로 다 바꿔놓았을땐
성공하는 사례보단 원작의 장점까지 싸그리 날려버리는 경우가 더 많긴했음
최근 OTT 제작으로 예전보다 다양한 원작을 기준으로 하는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원작을 유지하려는 일본에 대비(비주얼만 말하는거 아님)
한국은 엎어버리는 경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좀 강하긴함
개인적으로 빡쳤던 작품은 리갈하이를 가져와서
한국식으로 각색한걸 보고 캐릭터.이야기.연출 전부 너프먹인게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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