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성녀문학) "성녀님, 성직자들은 메이스가 기본 무장입니까?"

[G.D.G]

"갑자기 그런건 왜 물으시는건가요? 용사님?"

성녀는 마족을 때려잡는데 사용한 메이스 두 자루를 각 소매에 넣으며 말했다.

"아니... 메이스를 너무 능숙하게 잘 다루시길래 궁금해져서..."

"성직자들이 날붙이를 쓰는건 자비로움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니..."

"아하..."

"-라고 잘못 퍼져있죠."

"네?"

"검을 쓰는 성기사단장님도 성직자인데 날붙이를 쓰면 안된다는 규율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검보단 상대적으로 둔기가 빠르게 익힐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녀님도 그런 이유로 검술이 아니라 메이스를 쓰는거군요!"

"아뇨? 손맛이 끝내줘서 쓰는건데요?"

"엑"

"제 고향을 박살낸것처럼 이 불결한 마족들의 악행을 박살내서 멈추는데 일조했다는 감각을 손끝으로 느끼는것이 제 보람이랍니다. 후후후..."

용사는 성녀에게 절대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침묵군]

용사의 뒤통수에 성녀의 메이스가 직격하기 5일하고도 두시간 전의 일이었다.

[부공실사]

그런 줄도 모르고 딸치는데 쓰신다고 오해했습니다

[신차원벨]

성녀:찌르는촉감은 별로에요 둔기로 뚝빼기 부실때는

얼마나통쾌한대요 뭐하러검을써요

[루리웹-8213759533]

성녀님의 돈까스망치굉장해요

[펜대굴림]

"동방의 어느 교단에서는 교단 내에서 소음을 일으킨 불경한 자를 제압하는데 철퇴를 썼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로 막나가는 교단이면 몇 년 못갔을것 같습니다 성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