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보면 토미노가 만든 작품중에서 주인공 중에선 예외는 쥬도밖에 없기도 한거같음
웃소는 불법 거주자라지만 불법 거주자 치고 가진 설비도 그렇고
평범한 태생이라 보는건 무리가 있으니
아무로, 카미유, 하사웨이는 지구태생에 부모는 지구에 거주할 권리가 있는
기득권 출신임
하사웨이의 가족은 이후 론데니온으로 이주해서 스페이스노이드지만
하사웨이 본인은 식물 감찰관이라는 지구 거주 허가가 나온 인물이고
f91은 시북이 주인공 아니냐 하겠지만 카롯조와 사상적으로 대치하고 싸우는 주인공 입지는 사실
제작자 의도로는 베라 로나임
결국 귀족주의에 맞서 싸울수 있는 인물은 귀족주의를 한번 받아들였던 베라 로나였단거가 결론이고
턴에이의 로랑도 처음부터 끝까지 하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그런게 있는거같음
디아나가 자신의 최후를 맞이할때 같이 있어달라 한건 어디까지나 동등한 인간으로서의 부탁이라지만
로랑에게 디아나는 존경의 대상이니..
거꾸로 자수성가형 악역도 별로 없기도 함
자비가는 말할것도 없고 쟈미토프도 정치적 기반이 있는 인물, 하만은 액시즈의 김정은
샤아는 애초 말이 필요 없는 아빠의 존재때문에 정치가까지 올려쳐진 인물임
자수 성가형 악당은
고아 출신인 시로코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기도 함
시로코는 고아라지만 자신의 재능만으로 거기까지 올라간 인물이란걸 생각하면
마스크와 닮았다 해야하나..
어떻게 보면 토미노는 그런 신분질서나 가업을 이어나간다는 발상에서
못벗어난 부분이 있지 않나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