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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떤 일인지 전 작성글
후기랄건 없고 오늘은 우선 내가 출근해서 출근하면서 여과장한테 전화해 봤는데
전화 안받음. 카톡 안 읽음.
진짜 공항가서 비행기 탄건지 집에서 술꼴아서 쓰러져 있는지 모름.
여튼 그래서 오늘은 내가 출근하고
이걸 이사한테 오늘 보고를 해야 하는데 월요일에 출근해서 보고 해야 하는지 고민 했는데
당장 여과장 월요일에 안나오면 사무실 직원이 나밖에(실제로는 이사도 있지만 업부는 나 혼자 하겠지)
없게 되니깐 오늘 이사한테 전화함.
이사님. 주말에 쉬시는데 죄송합니다. 그런데 XXX 과장이 오늘 새벽 연락와서 오늘부터 휴가 쓰겠다고 연락왔는데
어떻게 할까요? 다음주에 출근할지 미지수이고,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안됩니다. 오늘은 우선 제가 대신 출근 했습니다.
뭐 여튼 이런 식으로 말함. 이사가 한숨 푹 쉬더니.. 좀 기다려봐 이러길래 알았다고 하고 일하고 있었는데
곧 다시 전화 와서
자기도 연락이 안된다. 사장님께 연락했는데 사장님이 이미 떠난 사람 어쩌냐고 그냥 우리끼리 일하라고 했다 등등...
결국 다음주는 업무 다 내가 해야 한다는 건데...
내가 저 다음주에 교육있는건 아시죠? 이러니깐 이사도 아 맞다.... 이러면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오늘 휴가간 다른 직원한테 잠깐 나와 달라고 하면 안되냐고 그러네...
아니... 암만 그래도 휴가 간 사람을 어떻게 나오라 그래? 그것도 계획에도 없던 여과장때문에 피해 보게 할 순 없어서
그냥 월요일날 내가 그 교육일정 변경 되는지 확인해본다고 함...
이사가 알았다고 하더니 담주 수요일에 신입사원 들어오기로 한것도 나한테 말함.
????? 신입사원이요?
....전에 나간 여직원 대신해서 뽑았는데 수요일에 출근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출근하라고 했다네...
나 다음주에 나혼자 사무업무 보면서 신입사원도 챙겨줘야 함....
신입사원 일주일만 늦게 출근시키면 안될 까요? 이랬더니 어떻게 그러냐고... 그러면 출근 안할걸... 그러는데
맞는 말이라 할말이 없었다...
에휴.... 월요일에 여과장 정신차리고 출근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나....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다음주 엄청 바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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