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토미노 부시를 들으면서 말이야. 토미노는 정말로 그렇게 했어야 했나

[LEE나다]

란 생각이 늘 들음.

뭔 말인지는 이해하겠음 - 근데 이해까지 시간이 걸림 - 어어엉?

실시간 방영때는 이렇게 되버리니까가 문제지... 이게...

물론 나는 g레코도 실시간은 아니였긴 한데... 으음...

[루리웹-8514721844]

근데 그게 먹히니 나오는게 아닌가 싶음

가령 "인정하고싶지 않군 젊음에 의한 과오란것은"이란 문장부터도 명언으로 취급되지만
각본가는 이게 뭔소리냐 했었다 하니

[LEE나다]

너무 오래걸려. 상황파악을 하는데 너무 오래걸려....

[LEE나다]

나도 처음에는 젊음에 의한 과오라는 게 진이야기인줄 알았더니 자기 이야기일 줄은 나중에 알았지.

[LEE나다]

근데 아직도 선인장에 꽃은 뭔지 모르겠어.

[루리웹-8514721844]

난 솔직히 여전히 이새끼 뭐라는거지 싶던데..
데님이 진 통제 가능할줄 알고 보낸게 젊음에 의한 과오란건가? 뭐지? 하고

[LEE나다]

자기가 직접갈 걸 이라는 걸 누가 아냐고....

[Digouter TV]

대충 섹프가 나한테 질려서 딴데로 이직했지만 결과적으론 더 삶에 충실함을 느끼며 살아가게 됐으니 잘 된 거 아니냐고 변명하는 거임.

[LEE나다]

진짜 그게 왜 그렇게 되는걸까...

[루리웹-8514721844]

난 그건 모르겠나.. 솔직히 죽은애가 살아있을거란것도 모르는 샤아가 그 소리 하는 이유가 없는데
의미적으로 보면 그렇게 된다는 부분에서 그냥 샤아에게 이상한 소리 넘겨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냥 그저 선인장이 꽃피었네 정도밖에 생각 안한거라 생각되기도 함

문제는 이 부분은 레코아의 방에 왜 선인장이 있었나, 레코아의 방이 어땠나를 봐야함
레코아의 방에는 원래 식물로 한가득 있었지만 점점 그 식물들을 정리해나가다가 그나마 남은게 선인장인데
그 선인장마저 꽃피었다->죽었다 그러니까 레코아의 마음속에 에우고에 있으려하는 의욕이나 의미가 가득찼던게 점점 소외되면서
마음이 정리되버리고 마지막남은 미련마저도 그냥 내버렸다는걸 선인장에 꽃이 핀걸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음

[TrainerSensei]

지레코는 그게 좀 너무 심했어...

[LEE나다]

심했지... 솔직히 말해서 브레인 파워드 때도 어어어엉 하면서 봤는데 갑자기 그러면

[Digouter TV]

토 옹 피셜 어느 책에서 나온 "네가 눈앞의 아이에게 뭔가가 중요하다고 얘기했을 때 그 아이가 그때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언젠가 경험이 쌓이면 '아 그런 거였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온다."라는 문장에 큰 감명을 받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나.

[LEE나다]

그건 너무했어...

[루리웹-8514721844]

제타의 제작 의도가 딱 그거인데 솔직히 제타 이야기를 사람들은 복잡한 사회나 조직문제로 보기는 커녕
단순한 선악 구도로 보는거 보면 의도 실패가 아닌가 싶기도

[만보잠보]

옛날에 킹게이너 보면서 이건 뭔 소리지?싶었음ㅋㅋㅋ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