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성녀문학) "성녀님. 이 여관에는 못 묵겠습니다."

[미하엘 세턴]

"용사님. 허름한 여관이라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비까지 오는 마당에 다른 여관을 찾기에는..."

성녀가 걱정스러운 듯이 말했다. 용사는 얼굴을 붉힌 채 그녀에게 대답한다.

"저도 왠만하면 이 여관에 묵고 싶지만 아무래도 비가 오는데다 오늘이 장날이라 그런지 남는 방이 하나 뿐이라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성녀님과 같은 방에 묵을 수는-"

성녀는 소매에서 메이스를 꺼내어 용사를 겨누었다.

"네. 한 방에서 자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침대 밑에서 자도록 하죠. 뭐."

성녀는 반대쪽 소매에서 워해머를 꺼내어 용사를 겨누었다.

"같은 침대에서 자도록 하죠."

"좋아요. 용사님. 이런 날에는 어쩔 수 없죠."

성녀는 그제사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애롭고 따사로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G.D.G]

메이스 워해머 이도류 전투성녀님이시면 말 들어야지....

[에휴 니얼굴]

전립선 개발 당하기 시르면

꾸준히 잘 세워놔라

[57000]

...이쪽은 성녀가 용사를 보조하는게 아니라 용사가 성녀 억제기네

[긴파치]

이젠 말로 설득하려는 시늉조차 안하는군

[루리웹-8090083274]

대가리를 깨버리면 설득되는데 입 아프게 말할 필요 있나?

[묻지말아줘요]

때로는 말보다 더 쉬운 수단이 있다

[WokeDEI8647]

아니 이쯤되면 성녀가 전사 or/and 탱커도 겸하는 거 아님? ㅋㅋㅋㅋㅋ

[성1기사 호드릭]

둔기/발도 성녀?
캐릭 테크가 왜이럼ㅋㅋㅋ

[chanhi]

고인물이라 스포가 남으셨나봐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비올라.]

이 동네 성녀님은 무습네...

[코도모 드래곤]

새벽
용사는 성녀가 지닌 롱소드의 검집이 되었다

[루리웹-178663849]

그것 또한 이도류였다

[실버메탈]

와 쌍수둔기

[거북행자]

소매에 뭘 넣고 다녀요 성녀님;

[몽쉘사랑해요]

누가봐도 종교안믿는다고하면 망치꺼내기전에 용사가 말려주는역할인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