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예전에 웹소 쓰다가 외상,내상데미지를 입지 않는다는 설정 썼는데.

[LEE나다]

여기서 올라온 댓글이 왜 주인공은 고통을 느끼냐는 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되나? 감각이 차단된건 아니잖아?

[말루]

말하자면 육체만렙인거지?

[LEE나다]

육체만 만렙임. 전투실력은 보잘것 없음에서 성장하는 중.

[말루]

게임감각으로 이해했나? 노데미지 아무일없다로?
수퍼맨도 커피는 앗뜨거 할텐대

[LEE나다]

주인공이 피부로 아프다는 감각을 왜 느끼냐, 정도였어.

[말루]

무감각 ㄷ 게임감각 맞네 존나쌔니까 때려도 MISS 뜨고 응? 뭐지? 이런거 원하나보다. 죄다 이 꼬라지긴하지

[LEE나다]

사실 그래서 내가 독자분들을 이해 못했지. 아니 신체가 무적인거지 신체 감각으로 무뎌지는 게 아닌데 도대체 왜 고통을 느끼냐는 질문에 뭐라 대답해야할지 몰랐음.

[말루]

대머리망토도 손데이면 뜨겁다고 해둬. 그래도 모르면 뭐 어쩔수 없지

[LEE나다]

게다가 애 떡밥으로 정화 능력 있어서 사실상 상처가 정화되면서 고통도 같이 정화되는 바람에 매번 새로운 고통을 겪는 지라. 이거까지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음.

[인간포기각서]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 아무런 변화가 없다

감각은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

[LEE나다]

쳇 gpt에 물어보니까 그럴 수는 없다고 하더라.

[-ZON-]

갓옵워 발두르같은 설정임?

[LEE나다]

아니, 고통은 느낌.

[-ZON-]

원피스 티치같은 느낌인가 맷집은 개튼튼한데 아파하기는 존나 아파하는

[LEE나다]

비슷하지, 다른 게 있다면 고통만 격하게 느끼고 몸이 부러진다던가 장기가 나가는 일은 없음.

[데엔드로]

외상이 생기지는 않지만 아픔은 느껴진다 뭐 그런 식으로 설명해줘야 했던거 아닐까?

일종의 금강불괴 같은 느낌으오 이해했을수도 았지

[LEE나다]

네 설명이 맞을 걸? 그래서 주인공이 최종보스에게 뭉개졌을 때 아파하는 씬을 썼기도 하고, (최종보스가 총 4t이니.)

[🐱야옹야옹🐱]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하면 공격에 아예 영향이 없다로 인식하기 쉽지. 고통을 느끼면서 실질적으로 데미지가 없다 하려면 초재생능력으로 묘사하는게 이해가 더 쉬울 듯

[LEE나다]

초재생보다는 이쪽이 더 주인공이 고통을 겪는 거라서, 주인공이 고통속에서 성장하고 있고 주변에는 이미 초재생능력자로 가득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