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성녀문학) "용사님의 이상형은 어떻게 되세요?"

[미하엘 세턴]

"흑발에 피부는 하얀 편이 좋고 키는 중간 쯤에 가슴... 아니, 마음이 태평양처럼 넓으셨으면 좋겠고 신실경건하고 아이들을 좋아하고 교양있고 온화하고 상냥하고 이타적인 게 좋은데요."

성녀는 그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와. 그거 완전 저 같은데요? 저 만나고 나서 속으로 엄청 좋으셨겠다."

용사는 담담하고도 진실되게 답했다.

"그렇다기보단 원래 이성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성녀님을 처음 뵌 순간 이상형을 정한 거라서 그래요."

성녀의 이성의 끈이 조금 더 팽팽해졌다.

[근친을_보면_짖는_개]

용사녀석... 죽을려고 환장했군...

[진리는 라면]

"성녀로서 용사의 마음을 조사하려는 자그마한 유혹이 너무나 크게 돌아와버렸구나.

여행을 하면서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까? 악의 뿌리라고 불리는 나조차 궁금하기 그지없구나."

[재입대다 아쎄이]

"마왕님! 인큐버스/서큐버스 부서에서 NTR 계획을 올려왔습니다!"
"해체."
"아이고!"

[G.D.G]

"유혹하는건가요?"

"예? 아뇨 아부할 의도는 없습니다."

"유혹하는거군요."

[혼돈의 파스타]

얼마 안남았다 ㅋㅋㅋ

[배고픈고양이]

달달

[성1기사 호드릭]

이젠 태그까지 달았어ㅋㅋㅋㅋ
찾기 편해지겠는걸

[푸어곰]

성녀문학 태그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아예 장르로 자리잡은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성혁명쨈선생]

이러다 성녀님 페미하시겠다

[Day_By_Day]

와 이걸 안끊어지고 버티네

[난니들이두렵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지금 피고인의 진술은 피해자의 진술과 상이합니다. 피고인의 망상 증세로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술카멜레온]

용사군! 여긴 우리가 맡을테니 어서 도망가게!

[지나가던 파오후]

뚝

[환상의구루텐]

성녀의 등뒤를 항상 조심해!
마흐흐흑 당하지 않게!

[MD브루노]

저 짤쓰니까 성녀가 갑자기 눈 하이라이트 사라지고 정색하면서
아직도 죽은 여자에 집착하세요! 할거같잖아
내머리에 나가 기가 루나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