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폭우에는 장화를 신지 말라는 일본

[파이올렛]

장화는 수압 저항이 심하고 부력을 떨어뜨려 수심이 얕은 곳에서도 익사 가능성을 높인다. 물속에서 발에 강하게 달라붙어 잘 벗겨지지 않는다는 점도 사고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2012년 구마모토현에서는 장화를 신고 대피하던 중년 남성이 맨홀에 한쪽 장화가 걸려 실족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물에 잠긴 장화가 진공 상태처럼 빠지지 않아 탈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아이치현 도요하시시에서도 장화를 신은 여성이 침수된 도로를 걷다 부츠 안쪽에 물이 차면서 넘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지자체는 장마철 장화나 벗겨지기 쉬운 샌들을 신기보다, 끈이 달린 운동화를 신을 것을 권하고 있다.

[Scp-6974]

장화단점이지 장화안으로 물이안들어올정도면 괜찮은데
장화보다 높은순간 장화는 하나의 무게추가 되버림
장화가 물들어가는 컵이 된다고 생각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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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신은다음 윗부분을 묶어버릴순 없나?

[DDOG+]

무섭게 실용적인 얘기네..

[탄없다]

군화도 같은이유로
물에 푹 빠질 정도로 들어가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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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병대 군화는 통기가 되는 세무로 만든다던가 병과 특성상 뻘이나 해변을 많이 다녀야 하니

[343길티스파크]

[루리웹-0261028672]

지구 종말의 날인가?

[343길티스파크]

폭우엔 그냥 퇴근을 포기하고 나가지 않는게...

[악의어린된장찌개]

큿 결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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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 강풍 + 빌딩풍인듯?

[움직이는마즈피플]

결계같다

[A9OAA3B]

파도치네 하고 보고있었는데 차가 서있었네 ㅋㅋㅋㅋㅋㅋ

[뭘더바라]

출근을 안 할 생각은 못하는구나..슬프군

[무한의암살자]

논장화도 솔직히 뻘된 논이면 움직이기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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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화중에서 많은 수가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발 끝부분에 공기방울이 생기는데
이로인해 무게중심이 급격하게 올라가서 넘어지는 사람도 많고, 그대로 물에 휩쓸리면 머리가 물 속에 박힌채로 움직이게되어서 사망률이 확 오른다함
스펀지에서도 예전에 실험해서 내 시절엔 레인부츠 거의 안신고다녔음

[무지부지즉죄]

장화 안에 신발을 신어야겠군

[루리웹-1638725373]

장화란게 발에 딱 붙지도 않아서 은근 불편하고 발목을 제대로 잡아주지도 못하다 보니 생각보다 자주 휘청거림
물에 들어가려면 아예 바지 일체형인 멜빵 장화 신어야지 일반 장화는 질퍽거리는 땅에서나 신어야 됨.

[二律背反]

이건 진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다

[¡i!|!i¡]

과거에는 장화를 넘을 정도의 비가 적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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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양이 늘은거보다도 땅이 배수에 부적합해진게 큼
흙이 줄고,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늘고, 저지대화가 이루어지고 등등
의외로 강수량 보면 100년전이랑 크게 안다름

[Estrellade]

도로도 제대로 없던 시대에 쓰던거라 눈비 올때 사방이 늪지가 되는 유럽같은곳은 장화가 필수품이었음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부츠였고 허벅지에 단단히 고정하는 끈이 있었음.
도시화되고 간편화 시키다보니 지금의 발목 정강이까지만 올라오는 장화가 보편화된거.

[Estrellade]

홍수에 대한 피해는 과거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훠얼씬 심했음.
현대화로 빗물펌프장이나 제방 하수시스템이 완비되어 방어가 잘 되니까 위협 대비에 무감각해진거지

[A9OAA3B]

또 리빙 팁 : 바람 좀 세게 불면 우산을 그냥 접자

[늑대군주]

솔직히 장화는 작업용이지

[onlyNEETthing]

적당히 비올때면 몰라도 도보가 일부 침수될 정도로 비가 졸라게 많이오면 쓰지 말란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