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난색을 표하며 말했다.
"그런 종족차별적인 발언을... 저도 엄연히 세상을 위해 분연히 나선 용사라구요. 교회에서 양육되었고, 수혈팩이나 블랙푸딩 같은 걸로 식사를 대체했고, 충분히 도덕과 윤리에 대해 교육 받았습니다."
성녀는 표독스러운 눈길로 용사를 바라보며 영 의심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뭐... 지켜보겠어요. 제가 용사님께 배정된 건 이 준엄하고 예리한 눈길로 용사님을 지켜보며 저의 성법과 철퇴로 용사님을 잘 제어하라는 뜻일 테니까요. 혹시라도 광기에 이성을 잃어 제 목덜미에 이빨이나 손톱의 상처를 내시려 한다면..."
용사는 약하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숙였다.
"하아... 이 의심은 정말 아무리 스스로를 증명하려해도 풀리질 않는군요. 알겠습니다. 얼마든지 감시하고 지켜보세요."
"흥. 말 안해도 그럴 생각이에요."
그렇게 여정을 떠난 지 1년 뒤, 무수히 많은 이빨자국과 손톱자국, 키스 마크가 성녀에 의해 용사의 몸에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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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심의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아요! 제가 평생 곁에서 두고 지켜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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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초기) : 목에 이빨이 박히면 용사님의 몸뚱이도 무덤에 박히게 될겁니다! 성녀(후기) : 목에 이빨을 박으면 용사님을 인생의 무덤으로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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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사, 마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한자여 하지만 의심의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앗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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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푸딩이 피순대 같은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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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레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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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빡돌아서 도끼로 찍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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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 피 대신 짐승 피 섭취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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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푸딩이 피순대 같은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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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군
그냥 사람 피 대신 짐승 피 섭취한거 | 25.07.18 18: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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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 25.07.18 18: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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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초기) : 목에 이빨이 박히면 용사님의 몸뚱이도 무덤에 박히게 될겁니다! 성녀(후기) : 목에 이빨을 박으면 용사님을 인생의 무덤으로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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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심의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아요! 제가 평생 곁에서 두고 지켜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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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은 곧 확신이 되겠지(다른의미로) | 25.07.18 18: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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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빡돌아서 도끼로 찍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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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레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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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사, 마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한자여 하지만 의심의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앗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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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악 폐급 치워 | 25.07.18 18: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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