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위고비 4주차 후기

[쾌청솔라빔]

위고비 처음 처방 받고 4방 전부 맞았다.

5주차가 되기까지 이제 한 3일 정도 남았는데

솔직히 위고비 효과가 있기는 한데

뛰어난 정도는 아님.

남들은 맞고 나면 하루종일 배가 안고프고

하루 1끼 먹는 것도 의무감으로 먹는다고하는데

나는 하루 밥 세끼 꼬박꼬박 잘 들어감.

먹는 양이 다이나믹하게 줄어든다는데

딱히 그런 것도 못느낌.

그냥 이전과 먹는 양은 거의 동일함.

구토감이나 소화불량이 온다는 것도 전혀 없고

잘 먹고 소화도 잘됨.

다만 밥 먹고 간식 찾던 습관이 좀 줄어듬.

약 맞고 한 4일차까지는.

5일차부터 간식을 찾게 되고 식욕이 정상회복함.

가장 고비가

약 맞고 6일차 저녁임.

그때가 되면 약발이 떨어져서 식욕이 폭증함.

어거지로 참고 자야함.

결국 병원가서 5주차부터 맞을 양을 증량함.

아,

그래도 딱 한번 밥 먹다가 배불러서 남긴 적은 있음.

효과가 있긴 있더라.

[게이게이야..]

나도 졸라 비슷한 감성임
0.25 건너뛰고 0.5부터 시작했는데 별.. 느낌이 없음

[옾눞lㆆ운lY]

위고비를 이길 유게이가 여기있다!

[루리웹노예]

이런건 어느 병원 가야해요?

[제이어]

처방되는 병원
원칙적으로는 어느병원이든 (보통 내과나 가정의학과 정도) 다 처방되지만
의사들이 본인이 모르는 신약은 처방을 기피함
때문에 처방되는 병의원에서만 처방됨
지역커뮤나 위고비 커뮤에서 검색해보거나 직접 물어보는 수밖에 없음

[SiKkArAnG]

습관적으로 먹을거 찾는 사람들에겐 효과가 약하다더니 그거구만

[엘카리안]

평소에 얼마나 먹은거야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