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는 마왕 토벌 파티에 새로운 동료로 들어오려는 엘프에 대해 격렬한 반대를 하는 성녀를 이해 할 수 없었다.
엘프.
그녀의 궁술은 인간은 결코 따라가지 못 할 장기였으며
마법에도 조예가 깊다.
그뿐인가 활이 없더라도 검술로는 자신과도 견줄만한 그야말로 만능에 가까운 전투원이며
무엇보다 숲의 종족답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그녀가 파티에 들어온다는건 명백한 파티의 전력 강화였다.
그렇기에 여마법사도 여기사도 여도적도 전부 엘프의 파티 합류에 동의를 했지만
단 한 명.
성녀만은 격렬히 반대했다.
나머지 동료들의 영입은 적극적으로 찬성한 그녀가 이런 격렬한 반대라니...
확실히 용사님에게 있어 엘프인 그녀가 동료로 들어온다면 정말 좋겠죠.
그녀는 강하고 아름다우니까요.
아무래도 용사님은 그녀의 강함보단 아름다움에 더 중점을 뒀겠지만요.
윽..!
의미심장한 성녀의 말에 용사는 순간 입을 다물었다.
용사를 제외한 파티원들은 전원 여성들, 그리고 미녀들이다.
무엇보다 전부 용사와 동침까지 한..심지어 3p부터 4p 간밤엔 5p까지 했었다.
그의 성검은 4명의 여인을 상대로도 거뜬한 절륜한 성능의 성검이다.
용사님이라면 혼자서 5명을 상대하는것도 여유로우시겠죠.
하지만 저 엘프는 결코 아니됩니다.
네. 저는 마법사 도적, 기사의 체액이 뒤섞인 용사님의 성검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어요.
하지만 엘프.
용사님 이전에 오크와 고블린 심지어 오우거나 그밖의 각종 몬스터들의 마검이 드나들고 그 잔향이 뭍었을게 분명한 엘프의 칼집을 드나든 용사님의 오염된 성검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요!
..너무나도 정론이었다.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6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