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마지막까지 품위를 잃지 않으려던 환자.manwha

[🐯코가네이 니코🐯]

허흑…

[불법공유]

[제로・무라사메]

병과 고통이라는게 무섭다 참

[배신하고싶어라]

[노벨프로젝트]

[노벨프로젝트]

근데 저런거 보면
간호사도 마음 진짜 심란하겠다
사람인지라 환자도 애정이 가는 환자가 있고, 보고 싶지 않은 환자도 있을껀데
저런 분이 저렇게 되는 과정을 계속 봐야하니...

[더네어]

진짜 다른 의미로 스트레스 받을듯.. 너무 마음 아파서 ㅠ

[M762]

사람은 고통스러울때 본성이 나오는게 아니다..

[취미로구경하는넘]

고통스러우면 본성이 아니라 생존본능이 발현되는거지
그 고통이 끝나고 보이는게 본성이지

[루리웹-490907]

섬망증상... 거의 치매나 다름없어서 환자 가족들은 정말 괴롭지 ㅠㅠ

[유리★멘탈]

링거같은거 오래맞으면
살갗이 딱딱하게 굳어
진짜 바늘 찌를때 조오온나 아파

[일로와라]

정말 힘들다... 진심 고통만 없어지면 몸뚱아리 기계로 고치고 싶을때가 많음

[악역영애 데쓰와]

남한테 그렇게 친절하시던 우리할아버지도 파키슨병 걸리신 이후로 할머니가 수발하시느라 마음고생 많이 하셔서 결국 요양병원으로 감 아픈데 품위 유지하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더라..

[얼큰순두부찌개]

아버지 암수술하고 한달동안 입원해있던거 병간호해봤는데 사람이 큰병 걸리거나 수술하고나서 병상에 오랫동안 누워있으면 몸도 몸이지만
무멋보다 정신이 ㅈㄴ 피폐해지는게 눈에 보임.
간호사나 간병하는 사람한테 화내거나 짜증 부리는등 평소랑 성격이 완전 달라지는데 고통 앞에선 점잖은 사람도 성격 확 변하더라

[노란만두☄️🌠]

고통으로 얼룩진다한들 내면의 밝은 빛은 사그러들 줄 모르는 사람이었구나....

[칠당이]

자세를 바로 잡으려 하는 모습도 어떻게 보면 본성이지

몸이 힘들고 제정신을 찾기 힘든데 어떻게 침착하고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겠음

그런데 그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세를 갖추려 노력하는 건데 대단한거지

[인생 피자]

ㅜㅜ

[기가근첩]

간호사들도 마음 참 착잡하겠다

섬망때문에 정신 나가서 화내고 소리치는 걸 보고 있으면

[산타이]

우리 아부지 섬망오셨을때도 간호사분들이 어쩌지 못하게 날뛰셨어서
내가 아부지 꽉 안고 있고 그랬는데
그냥 집에 가고 싶다고 하셨던게 생각나네

[갓지기]

섬망...몇년전에 내가 아플때 섬망증상 적혀있었는데
그때 내가 어떻게 굴었냐고 물어보니까 진짜 있는대로 발악했다더라

[FluffyFox]

진짜 갈 때 편히 가는거도 복이라는 소리가 괜한게 아니더라... ;-;

[열오리]

우리아빠가 저랬음 나중엔 나도 못 알아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