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왜 생활고 시달리면 애들 데리고 같이 죽는거지

[루리웹-0633334461]

본인이 죽고싶은건 알겠는데

소중한 가족들 데리고 같이 죽는 심리는 이해하기가 힘듬

차라리 생명보험 가입하고 가족 위해 혼자 죽는게 낫지 않나

도대체 이거 뭔 심리인지 ㄹㅇ 궁금

[Gehennas]

동탄에 지하주차장 딸린 아파트면 잘 사는 집일텐데 생활고라니...

[돌아온노아빌런]

요즘 아파트에 지하주차장 없는 아파트가 어디있어

[シジンピンピン]

원래이런건 절대적 빈곤보단 상대적 낙차때문에 죽음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전의 삶보다 더 나아질수 없다는게 보이면 자살하지

[추천 셔틀]

영끌로 무리하다가 삐꾸날수도 있고
사업이 망했을수도 있고

[여동생]

내가볼땐 아파트 빚투 했다가 망하고 빚 감당안대서 간거같음

[물티슈_뚜껑_안닫기_장인]

꽤 있어

[제이메럴조]

자기 기준바닥은 다른데서 찾는게 아니라 기준이 본인이니까

[소린이광광우러욧]

인생은 상대비교

[저는 님친구입니다]

나 아니면 가족 돌볼 사람이 없으니 같이 데려간다
그런 느낌이라나

[0079]

그건 솔직히 핑계고 내 가족 =내 소유물 같이 가져간다~!!!라는 심리가 더 강하다고한다.
진짜로 사랑하면 혼자 죽던가 더 열심히 살아야지.
꼭 ㅂㅅ같은 ㅅㄲ들이 사랑한다면서 ㅅㅇ하더라.

[딜도오나홀동시보유]

자살이 보험금 나오던가 사고사로 죽어야겠네

[추천 셔틀]

우울증 자살은 심신상실로 보험금 나온 사례있다더라

[딜도오나홀동시보유]

고건 의사결정 불능상태라서 나온거니까 더 빡센데

[루리웹-1295347530]

자살도 보험금 나오는거 있음 가입후 5년후였나

[Kerty]

보험금 나와봤자임.

예전에 나왔던 10억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보험금이 월 200이 넘는데 생활고로 자살한사람이 월 200 보험금 어떻게 넣음.

[프리할래?]

나오더라

누나 갔을때 나왔었지

[타츠마키=사이타마]

부모인 자기들이 죽으니
애들이 사랑 못받고 빈곤하게 불행한 삶을 살거 같아서 그럴듯

[Bright Blue]

소중? 살자할 상태까지 몰렸으면 그냥 족쇄라고 생각되고 다 싫은거겠지

[갈라파고시사스세소]

몰리게되면 정상적인 사고흐름이 안되니까

자본주의사회에서 빚쟁이로 생활고에 시달린다는것은 당사자에겐 나락으로 떨어지는것과도 같은데, 아이가있다?

거기가 곧 지옥임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지는것은 물론 스스로의 경험상, 아이들도 자신과 같은경험을하게되리라는 확증편향이 생기겠지

[토코♡유미♡사치코]

애초에 그정도 책임감 아니었으면 생활고 오기 전에 버렸음

[1q1q6q]

자.살까지 할정도로 몰린 상황이면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니까.

[에우스트라시오]

무서우니까

[즈붑즈붑]

애새끼가 심즈 캐릭터인줄 아는 종자였나보지

[디카프아아]

--하면 생명보험 안나오니까
아이들만 불쌍하지

[외계고양이]

가입 2년 넘게 유지하면 나옴

[Kerty]

그것도 가능하다 이런 느낌이지 보험사 뼨찌놓고 소송가서 질질질 끌리다보면 답도 안나옴.

당장 수입이 사라졌는데 2~3년 법정싸움할동안 생활비 + 변호사비 생각하면 글쎄다.... 심지어 이길수있다는 확신도 없고.

[루리웹-4529987988]

가족은 소유물이잖아 ㅋㅋ

[밀레온]

자살하면 보험금 안나오지않나?

[프리할래?]

나오더라 부모님이 수령 하는거 직접 봤어

[푸레양]

소유물로 여겨서 그래. 저거 동반자살이란 표현 싫어하는 사람도 많더라 그래서.

[깜뀰]

애들은 자살이 아니니까

[0079]

그냥 타살이지....

[kanyeomariwest]

엄연한 살인이긴 하지

[누룽지한사발]

자신만 죽으면 남은 가족들한테 사채꾼, 빚쟁이들이 돈 내놓으라고 하루 종일 쫓아다닐테고
상속 포기해도 남은 재산이 하나도 없을텐데. 돈이 전부인 나라에서 살아갈 방법이 있나

[프리할래?]

살아갈 방법은 있지.

물론 진짜 개같은 가시밭길 인건 확정이긴 하지만 그렇다 해서 남은 가족 까지 다 대려갈 이윤 못됨.

[마릐코즤]

스스로 끊을 정도로 몰려버리면 모든 사고관이 부정적인 쪽으로 쏠린다잖아요. 애초에 쏠려서 그렇게 된 거긴 한데... 안쓰러울 뿐이지요.

[루리웹-3291718152]

가족을 소유물로 보기때문에 저런 선택을 한다는 해석을 본적이 있어.
가족이 소유물이니, 자신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저런 선택을 한다고 했었던거같긴한데 잘 기억이 안넹

[프리할래?]

그리고 그걸 동조 하는 입장은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생계에 위협이 되다 보니 동반으로 가는거

[촤아아앗]

이게 정서적으로 가족을 소유물로 여기는 정서적인 면이 있는데다 남겨질 애들이 겪을 그 비참함이 사실 어느정도 예고가 되기 때문에 그럴 바에야 다 같이 라는 그런 심리가 작용을 한다고 함 이거는 물론 보수적인 아시아지역에서 많이 있지만 미국에서도 프로레슬러 크리스 벤와 가 자기 자녀들과 와이프 쏘고 자신도 자/살한 사례가 있어서
인간의 기저 심리에 그런 정서가 깔려 있다고 봐야 할 듯

[쟈스티스]

사람이 결국 학습의 동물이라
저 사람들이 커오는 동안 부모가 죽을때는 가족이 함께 죽는 사례도 뉴스로 많이 봐왔을거고
그러니까 봐왔던 대로 그것부터 떠올랐을거 가틈

40대 남편 30대 아내던데
저 사람들 20대였을때는 살해후 자1살이라는 워딩도 안 썼을거임 다 동반자1살이라고 썼지..

효 사상에 미친 사회라 부모 입장은 오죽했겠냐 빼액!!! 이러지 아이들 입장은 안중에도 없었음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짓이라는 의식도 없으니 저질러버리는거 같음

[로빈스블랙]

그거야 단순함.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지

[익스터미나투스]

자기 자식을 인격체가 아닌 자기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겠지. 뒈질때 자기 애완동물 죽이고 뒈지는 악질 싸이코새끼임

[등긁개아저씨]

극한상황에 처해 맛이 가 셀프로 삶을 마감하는 사람은 정상적인 판단이 안됨
그 와중에 가족이라고 길동무 삼으면 안불행해진다고 믿는데, 그건 모르는 일이라 더 안타깝지

[모츠루]

근데 주변에 부모가 연탄자살하려고 하다가 본인만 살아남은 케이스를 봤는데 엄청 힘들게 살아서 항상 그때 왜 부모님과 함께 안 죽었을까 후회하던 사람 있었음.
재작년에 결국 그 분도 세상을 뜨긴 했는데... 그런 상황을 걱정해서가 아닐까. 연고지 없고 재산 없는 애가 혼자 살아가기 힘든 나라니까.
근데 애 입장에서는 선택권조차 없는 건 좀 그렇긴 한 거 같음. 데려가려고 하기 전에 애한테 혼자서라도 살 고 싶은지, 살 수 있냐고 물어봤으면 좋겠다.

[촤아아앗]

우리나라 살기 좋다고들 하지만 그 인프라 누리기 위해서는 살기 정말 빡쎈 나라임 ㅇㅇ

[사스티]

걍 혼자죽기 무서우니까 데리고 가는거지

[펩시맥스]

애들 누가키움? 머 이런생각이지않았을까 생각함

[qwerto]

이걸 유머라고 올린거임?

[루리웹-1295347530]

부모 없음 애는 또 누가 키울건데?
옹호할순 없지만 이해는 가지

[열오리]

동물들이 저러잖아 위험하고 스트레스받으면 새끼 다 죽임 뭔가 동물들이 이렇게 하는거 같음

[루리웹-8464947]

생명보험 그렇게 타먹는게 쉬운게 아님
보험사에서 조사 나오고 별짓 다함

[프리할래?]

그래도 나오긴 하더라고

[메이플죽돌이]

외국에선 살해후 자살이라 표현함.
일가족 ㅈㅅ이라고 표현하니.... 아이고

[해해]

저러니 가난한주제에 애 낳으면 무책임한놈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小樽]

인도에선 길가에 거지가 심지어 옆에 애들까지 딸려있는 걸 봐도, ‘저런 사람이 무슨 애까지 저렇게 주렁주렁 달고 다니나, 애들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저렇게 생각없이 낳으면 안 되지’ 라고 하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이 가난한 건 어디까지나 저 사람이 가난한 거고, 아이들은 각자 자기 능력에 따라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다’ 라고 여긴다더라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도 당연하다는 듯이 애를 낳고, 또 그걸 보는 다른 사람들도 딱히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함

물론 현실적으로 생각하면야 자기 몸뚱아리도 건사하기 힘든 사람이 생각없이 막 싸질러서 애들까지 고생시키는 건 당연히 정상적인 일은 아니지만, 어쨋든 그건 그 아이가 배 밖으로 나오기 이전의 일인 거고, 이미 이 세상에 나와버린 이상 그 아이의 인생은 오롯이 그 아이의 것이지

제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멋대로 아이의 삶을 빼앗을 권리 같은 건 없음

즉 본인이 정 가난하고 삶이 힘들어서 나쁜 선택을 한다고 해도, 자기 아이들까지 저승길 동무로 삼으려고 하는 건 엄연한 살인이라는 것

본문 말처럼 생명보험 들어놓고 사고로 위장을 하며 죽는 짓까진 하지 않더라도, 그냥 어디 고아원 앞에라도 데려다놓고 지 혼자서 살자를 하던가 어쩌던가 하는 게 맞지

[당근천국]

애초에 그런 판단 되면 자살안함.
동반자살은 애들 불상하다는 생각에 방점찍으면 절대 못막음 자살 자체를 막지 않으면 방법없어.
어차피 죽을 사람한테 "왜 살인하고 자살하려는거야? 그냥 자살하면되지?"라는 소리가 먹힐거라고 생각하는거임?

[SKY만세]

죄수번호렉카새꺄..이게 유머야?이게 웃을 일이야?

[서부던전탐색자]

경험이 없으니까 공감을 못하지

[영영가는개불]

심리가 딴거 없어 절망적일때 가까운사람부터 공격하는게 공격성이거든 원래 모르는사람 죽이고 죽기가 쉽지않다

옆에있는 사람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거지 딴게 없어 동반자살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살해후 자살이니까

죽이는 행위자체는 그냥 살인자의 심리랑 똑같아 약한사람 만만한사람공격하는게 살인자라는 비열한 족속들이니까

[Lennath_V]

얼마전에 방영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에서
본문과 같은 경우의 사례가 나옴.
애기를 둔 젊은 부부가 비슷한 상황으로 동반 살자를 하고 지옥에 떨어졌는데(아기는 천국에 감), 왜 지옥에 떨어졌는지에 대해서 염라대왕이 다그치는 부분이 묘사되어 나옴.

https://youtu.be/YDejWBkV8vM?si=3WFmL9qo5u5yNVci

[H_YUI]

부모없이 애들이 사는게 쉬운일이 아니라....?

[IF-Road]

예전엔 동반자살하면 얼마나 힘들었길래 하는 시선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녀살해후 죽음으로 도피같은 느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