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보이스피싱에게 전화왔음

[전략적요충지❤]

중저음의 남자목소리인데 목소리 큼

여보세요~ 하는데 나랑 소리 겹쳐서 한번 더 함

재차 물어보고 ooo님이시죠? 아가씨입니다.

거기가 어디냐고 하니까 아가씨 불러서 술마시는 곳이라네 (진짜 이렇게 말함)

그런데요 하니까 ooo님 아니세요? 

아닙니다.

000님 아니에요?

예~~~. 하고 끊었음.

일단 아가씨 불러서 마시는곳에서 그냥 보이스피싱으로 생각함.

내 이름부터 개명 전 이름을 불러서 1차 의심. 이건 뭐 개명신청 안해서 그럴 수 닜다 쳤음.

아가씨를 불러서 마시는곳? 내가 돈 아까워서 밖에서는 약속 외에는 그냥 집에서 혼술하는 사람. 

그리고 뭐 아가씨를 불러? 극내향이라 처음보는 사람에게 말도 못거는 사람한테 낯선 사람을 부르냐 ㅋㅋㅋ

그리고 다른 소리가 엄청 들렸음. 거의 뭐 여기 작업장이에요~ 하는 수준으로

그래서 그냥 끊었음.

하필 아다한테 전화해서 다 들키냐 ㅋㅋㅋㅋㅋ

[그리핀도른자]

요새 그런거 많이 온다고 하네